서울 산책 | 덕수궁 돌담길부터 종각까지 가을 풍경 구경하며 걷기
어째 주말 아침이면 기어나가
서울 곳곳의 단풍을 산책하는 느낌입니다.
ㅎㅎㅎ 부지런한 긁적이
이번엔 주말에 덕수궁 돌담길을 다녀왔습니다
시청역에서 내려 걸어서 1분이면
아주 아름다운 서울의 단풍을
구경할 수 있는 단풍맛집이 나오는데요
단풍도 이제 서서히 끝물인지라
지금 딱 많이 봐두어야 해요
덕수궁 돌담길 단풍 풍경
덕수궁을 끼고 이렇게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단풍길이 나옵니다.
여기서 쭉 가면 정동길로도 이어지는데
정말 멋진 서울 산책코스랍니다.
여름에 가도 멋지지만
돌담길은 역시 가을이 최고네요
덕수궁 돌담길은 900미터라
덕수궁을 따라 한 바퀴 돌면
10분 조금 넘게 걸립니다
걸어가다보면 예쁜 카페도 많고
느티나무 외에도 의자를 20개나 설치해놔서
앉아서 쉬거나 커피를 테이크아웃 해
마시기도 좋습니다
덕수궁 돌담길 포토존 정보
단풍이 가장 아름다운 곳을 소개해드릴게요
도로 쪽이 아니라 조용하기도 하고
사람이 별로 없는 곳인데요
한바퀴 돌다보면
주한영국대사관 앞에서 덕수궁 돌담길이
끊겨 있거든요
근데 그 앞이 이렇게 아름답더라고요
단풍도 가장 울긋불긋 하고...
고개를 들면 이런 뷰가...
단풍은 역시 빨간색일수록 아름다운 것 같아요
걷다보면 국립 정동극장도 나오고
서울 시립미술관과 서울 역사박물관도
가까워서 서울 최고의 데이트 코스로도
유명합니다
종로 종각 산책
돌담길 한 바퀴 돌고
종각쪽으로 발걸음을 옮겨봅니다
이날 이만보는 걸은 것 같네요
16일 토요일에 다녀왔는데
이때까지는 그리 춥지 않았거든요?
일요일부터 급격히 추워지더라고요
럭키비키
아니 엄청난 비둘기 떼가...
누가 먹이줬나 봅니다
식사중인 비둘기들을 놀라게하면
단체로 푸드드드드덕 거리는
참사가 일어날 수 있어서
사진만 찍고 살금살금 피해 걸었습니다
종각역 서울 보신각
걸어가면서 무심하게 찍었더니
수평 무슨일... 앞으로 세심하게 찍겠습니다
서울 보신각입니다
이제 올해가 얼마 남지 않았으니
또 여기 사람들이 바글바글 하겠군요
적으면서 의식의 흐름적으로 생각이 났는데
조만간 2024년 한 해 피드백과 함께
2025년 다짐도 포스팅으로 적어봐야겠습니다
포스팅 글감 겟챠 개이득
스타벅스 종각역점
다음 일정까지 시간이 세 시간 정도 비어
따뜻한 커피 한 잔 마시고 볼일도 볼겸
스타벅스 종각역에 들렀습니다
1층에서 주문하고 2층에서 음료를 마시는 데
예~~~전에 취업을 준비할 때
종각역 근처에서 스터디를 하던 시절
자주 들렀던 곳입니다
옛날 생각 나네요~~~
그 때 잘 풀렸으면 지금 내 모습이 달라졌을까?
싶다가도
저는 지금의 제가 좋네요
스터디 했던 경험도 다 피가되고 살이 되었으니
뭐 그 시간이 시간 낭비라는 생각은 안듭니다
별 얘기를 다 쓰네요
암튼
따뜻한 라떼 한 잔 시키고 아이패드를 열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시식해보라고 초코 휘낭시에 두 조각을
같이 주셨어요
따뜻한 라떼랑 찰떡 궁합이잖아~!!!
초코 휘낭시에 맛있더라고요
퍽퍽하지 않고 가끔 씹히는 초코가
아주 좋았습니다
요러고 여분의 포스팅도 업로드 하고
한 주간의 계획도 짜고
볼일 싹 끝내고 다음 일정으로 넘어갔습니다
정말 많이 걸은 하루였네요
쓰다보니 뭐... 정보도 없고
의식의 흐름인 일기가 되어버렸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