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리뷰] 곰표 밀맥주 내돈내산 찐 후기

저는 맥주맛을 잘 모릅니다
보통 뭐 열심히 뛰고오거나 열심히 일하고 들어온 날
냉장고에서 시원~한 맥주를 꺼내서 벌컥벌컥 한다고들 하잖아요
뭐 티비 보면서도 맥주 한 잔 한다고들 하고
치킨에 맥주를 뜯기도 하고

근데 저는 맥주맛을 몰라 그런 맛을 몰랐습니다
오히려 에너지음료 파 였는데
잠이 안오는 문제로 에너지 음료를 끊고나니 마시는 음료가 없네용

암튼 최근에 맛을 봤는데
맛있따! 싶은 맥주가 있어 소개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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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맥주 취향은 그 수제맥주집에서 시키면 나오는 꽃향? 같은거 나는 맥주를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좀 상큼?하면서도 향기나는 맥주요
근데 들어보니 그게 밀맥주라네요? 그래서 밀맥으로 한 때 아주 핫했던 곰표맥주를 사먹었습니다

한 캔에 4500원입니다
나름 고가의 맥주예요
네 캔에 12000원 행사하긴 하는데
그래도 개당 3천원인 비싼 맥주입니다

와 꽃향기랑 뭐 그런 상큼한 향이 난다 싶었는데
패션후르츠 추출물도 있고 복숭아 추출물 파인애플 추출물도 있었네요
근데 맛알못이라서가 아니라 그런 맛은 안납니다 걍 맥주...

포스팅 하기위해 굳이굳이 와인잔 ㅋ 을 씻어왔습니다
저것도 뭐 어디 소품으로 썼던거 주워온 거네요
저희집에 있는 가장 고급스런 유리잔..

색깔은 좀 불투명하고 많이 노란 편에 속합니다
레몬및에 가깝다고 할 수 있겠네요
암튼 꽃향기같은게 나서 향기롭고 맛있습니다
밀맥주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좋아하실 것 같아요
전 카스 테라 이런건 뭔맛인지 잘 모르겠는데
확실히 요 놈은 향이 나니까 맛있다고 느껴지더라고요


오늘은 퇴근 후 맥주 한 잔 어떠실까요
차갑게 해서 벌컥 벌컥 마시니
왜 맥주를 마시나 알것 같기두 하네요 ㅎㅎㅎ


암튼 곰표 밀맥주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