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룸메가 마켓컬리 시킬건데 뭐 담을 거 있냐길래 유엔가든의 소고기 된장찌개를 바로 외쳤습니다
이거는 저번에 한 번 우연히 먹어보고 맛있어서 재구매 했는데요
마켓컬리에서 7900원에 팔고 있습니다
찌개가 왜이리 비싸? 싶지만 이게 2인분 양이라 쏘쏘 한 듯 합니다 ㅎㅎ
무려 500그램이라 한 번에 못먹으니 혼자 드시는 분은 두 번에 걸쳐 나눠 드셔야 해요!3
데워도 되지만 냄비에 팔팔 끓여 데워주기로 합니다
냄비에 부었더니 양이 꽤 되네요
3분에서 5분 정도 끓여주면 팔팔 끓습니다
녹여서 부어먹기만 하면 되니 편리하고 좋습니다
팔팔 끓여 밥상으로 데리고 와 주었습니다
제 유일한 오늘의 반찬입니다
저 정말 요리를 잘하고 싶은데... 후~~
간편식을 먹고 싶어서 먹는 게 아닙니다 ㅎㅎ
요리를 못해서 간편식을 먹는 것 입니다
그나마도 엄마의 반찬을 요즘 좀 받아먹고 있는데
저도 요리 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암튼 두부가 큼지막히 들어있습니다
근데 그 언두부 아시죠? 마라탕에 들어있는...
약간 그런 재질의 두부입니다 근데 또 완전 언두부는 아니고...
암튼 맛있습니다 내용물이 튼실해요
고기도 안질기고 좋습니다
밥 비벼먹기 좋은 고깃집 된장찌개 스타일입니다
유엔가든이 고깃집인가요? 안가보고 추측만...
암튼 국물이 진~~하고 약간 육개장 스타일의 된장찌개라 보시면 됩니다
제 입맛에는 너무나 찰떡이라 재구매 했습니다
밥 비벼 먹어줘야 합니다
국물이 맑은 스타일이라기 보다는 진~한 스타일 입니다
이건 진짜 밥 비벼 먹어줘야 해요
약간 어떤맛이냐 하면 고깃집 이거 저거 풍성하게 들어있는 된장찌개를
끓여놨다가 다음날 먹는 것 같은 그런 맛입니다
찌개는 하루 지나면 더 맛있어 지잖아요
뭔가 재료도 맛이 더 섞이고 우러나고 좀 쫄아들고 하면서...
그런 맛입니다
한 숟갈 크~ 게 떠서 밥에 얹어 맛있게 비벼먹었습니다
국물이 좀 많이 남는데 집에 재료 있으신 분은 재탕때 이것 저것 넣어 끓여먹기도 좋을 것 같고
국수 넣어서 된장 국수로 먹어도 맛있을 육수 입니다
저는 다 밥 비벼 먹었어요
양 적으신 분이나 다른 반찬이 있다면 세명이서도 가능할 양이라 마음에 쏙 듭니다
암튼 유엔가든 소고기 된장찌개를 내돈내산으로 먹어보았습니다
다음에 맛있는 거 먹으면 또 포스팅 할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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