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르카 팔마에서 소도시 발데모사 가는 방법(+뚜벅이 버스)

마요르카 팔마의 터미널입니다
보통 마요르카의 소도시로 이동할 때는
무조건 이 터미널로 가야하는데요
소예르와 칼데모로스를 갈 때도
모두 이 버스터미널을 이용했습니다

들어가면 지하로 이렇게 내려가는데요
역 앞에 노숙자 분들이 꽤나 계셔서
좀 쫄았는데 버스터미널은 쾌적하고 좋네요

마요르카의 아름다운 소도시
발데모사는 이 203번 버스가
데려다 줍니다

구글맵을 보고 이동했는데
구글맵과 시간이 똑같네요
시간 어기는법 없고 칼같이 지킵니다
(유럽답지 않은 모습...ㅋㅎ)

좌석은 2인씩 2열로 제법 안락하고
편하게 갈 수 있습니다
뒷쪽 좌석에는 폰 충전 단자도 있었던 거
같으니 폰 충전선 잘 챙겨가세요...!

날씨가 너무 좋았네요 ㅎㅎ
뷰는 왼쪽에 앉으나 오른쪽에 앉으나
비슷하니 아무데나 앉으시면 됩니다
가면서 스페인 시골의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북적이는 마을은 아니고...
진짜 휑~한 곳에 집 한 두채가 있어서
이런곳에도 사람이 사나 싶었던 풍경 ㅎㅎ

저는 트래블월렛 카드를 이용해서 탔는데
내릴 때 태그하지 않으면 0.3유로의 벌금이
있나보더라고요
칼같이 태그하고 내리셔야 합니다!

카드 하나에 다섯명까지 탈 수 있다는 설명 ㅎㅎ

다인승으로 타면 할인이 되나 보더라고요
그냥 참고하시라고 찍어둠...
가는 내내 저기서 저렇게
화면으로 알려줍니다

몇 십분 달려 발데모사 도착!
환승도 없고 버스 시간도 정확하게 지켜서
아주 쾌적하게 왔습니다
내려서 세시간 정도 구경하고
내린곳에서 다시 버스타고 돌아왔네요

배차 간격이 짧지 않으니
구글맵으로 미리 시간 보시고
5분 10분 정도 전에 미리 가서
기다리시는게 좋습니다
사람도 생각보다 많이 타고
막차도 좀 어둡다 싶으면 끊기니
당일치기 하시는 분들은
저녁 먹고 바로 이동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