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 서울대병원 구내식당(직원식당) 식사 후기

서울대병원 구내식당에 왔습니다
명칭은 직원식당인데요
서울대병원 직원이 아니어도
먹을 수 있습니다
어린이 병원 내부에 있는데
사람들이 바글바글하여
찾기 쉽습니다

혜화 서울대학교 병원 구내식당 내부입니다
점심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입니다
11시 전부터 이미 길게 줄을 서있었어요

두명이서 먹고 15200원을 냈습니다
들어가면서 구매후 식권 제시하면 됩니다
음식 종류는 2가지인데
직원 줄 아니고 일반줄에 서면
선택권이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식판과 젓가락을 챙기고
줄을 섭니다
이날 메뉴는 만두전골이었네요

맞은편이 엄마밥
앞에 있는게 제 밥입니다
편식을해서... 김치종류는 받아오지 않음 ㅎㅎ

줄은 긴데 식당이 워낙 커서
자리는 꽤 많았습니다

간이 모두 슴슴하고
쎄지 않습니다
약간 건강한 맛이라 해야하나,,
근데 맛없는건 아닌데
양이 적어서인지
먹고나면 조금 헛헛하기도 합니다

그나마 제일 맛있었던 계란찜입니다
병원에서
저렴한 가격에 점심을 호다닥
챙겨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네요

이 반찬도 맛있어서
싹싹 긁어먹었습니다

밥 양이 적습니다
밥 많이 먹는 저에게는
조금 가혹한 양 일지도...

만두전골입니다
이게 슴슴함의 끝판왕입니다
간이 세지 않아요
환자분들도 많이 드셔서인가요?
절반정도는 직원분들이시고
절반은 일반 방문객이었네요

만두는 두개 주는데
저는 와서 뒤져보니
하나 줬더라는... 또르르

그래도 만두가 부들부들하니
먹을만해서 싹 비웠습니다 ㅎㅎ
먹고나서 2시간지나면 배고파지는게
함정입니다

셀프코너가 있어서
여기서 샐러드랑 김치를 받아서
드실 수 있습니다
전 구경만 하고 먹진 않았네요

병원 안에서
빠르게 점심과 저녁 드실 분들에게는
방문해볼만한 직원식당이지 않나 싶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