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페이 기념품 사기 좋은 곳! 펑리수 시식이 무제한인 융캉제 <썬메리> 후기

대만 타이페이 융캉제의 썬메리에 왔습니다
융캉제 역에서 내리면 거의 도보 1분? 정도로
대로변에 가까이 있어 눈에 잘 띄고 방문하기도
좋은 위치에 있네요

융캉제의 썬메리는 펑리수로도 유명하지만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빵맛집인데요

실제로 들어가면 가게가 바글바글한데
절반은 외국인 관광객이 들러서 펑리수 구매하고
절반은 현지인으로 다들 빵을 사갑니다

제 친구중에 완전 빵순이가 있는데
대만빵이 그렇게 맛있다고~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빵맛을 잘 모르는데
타이페이에 갔을 때 먹었던 빵맛을 잊을 수 없다고 하길래
마침 타이페이에 간 김에 빵을 좀 사다주었습니다

특정 빵이 맛있다기 보다는
좋아하는 빵 먹으면 그게 맛있는 것 같더라고요?
제 친구는 특이하게도 식빵을 사다달라고...
식빵이 그리 맛있답니다

빵 종류가 참 많은데
친구의 취향인지 아님 그런 빵이 맛있는건지
요런 디저트 빵류 보다는 식사빵같은
치아바타나 식빵류를 원해서 그걸로 사다주었습니다

너무 맛있따고...

그걸 받으러 꽤나 먼거리에 있는 저희집까지 찾아왔으니
빵 좋아하시는 분들은 대만 타이페이 여행가시면
썬메리에서 식빵을 꼭 드셔보세요

제 추천은 아니구 친구추천...^^;;
(전 안먹어봄... 달라고도 안함... )

전 원래 목적인 펑리수를 둘러보았습니다

사실 구경만 하려고 했는데
종류도 정말 많고
한 5초 구경하고 있으면
이때다 싶은지

직원분께서 다가와
아주 친절하게
새끼손가락만하게 자른
펑리수를 끊임없이
시식하며 먹입니다

펑리수를 받아먹다가
뒤돌아서 누가크래커를 구경하는데

이번엔 쟁반을 바꿔 누가크래커를
주십니다

약간 너무 주셔서
구경하기가 겁날 정도입니다

타이페이 융캉제 썬메리는
특이하게도 우롱차 맛 펑리수도 있었는데요

먹어보니 향도 좋고
달고 맛있어 결국... 사버렸네요
(사진은 일반 펑리수입니다)

이래서 시식을 퍼주나 봅니다 ㅎㅎㅎㅎㅎ
근데 시식만 많이 하고 그냥 안사도 되긴 할 것 같은데

전 사가야했기 때문에 겸사겸사 ㅎㅎ

요놈이 그 우롱차 펑리수입니다
알알이 뭔가 찻잎같은게 박혀있는데
홍차 향을 좋아하시거나
차 맛을 즐기시는 분들은 좋아할 것 같습니다

파인애플 향이 우롱차랑 또 조합이 좋더라고요?

암튼 신나게 둘러보고 양껏 먹고
선물 잘 사가지고 나왔네요

융캉제에 들르면
꼭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