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에는 은근 조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없답니다 ㅜ.ㅜ
뭔가 맛있는 걸 먹고 싶은데
보통 빵집에서 에스프레소에
작은 빵조각 하나 먹는 듯 하여
맛있는 곳 없을까... 하다가 찾은 곳입니다
줄이 매우 길기도 하고
아침부터 사람이 매우 많았어요
키레레 브런치 내부 인테리어 및 분위기
내부는 넓진 않고 좁습니다 ㅠ.ㅠ
테이블 간신히 몇 개 끼워 넣은 정도....
근데 보통은 내부에서 먹는 걸
선호하지 않고 야외 식사를 선호하는데요
(야외 사진이 없네요 죄송합니다)
아침 10시에 여는데
사람이 이토록 많습니다
저는 10시 반쯤 도착했거든요
사실 조식... 이라기 보다는
브런치에 가깝습니다
매주 화요일은 휴무이고
수요일부터 월요일까지
10시에 오픈하고 저녁 8시에 닫습니다
빵 봉투 같은 곳에
티슈며 식기들을 가득 담아서 줍니다
이런 건 또 처음 봐서 신기해서
찍었는데 사진을 드럽게 못찍었네요
바르셀로나 아이스 라떼 파는 집
일단 브런치 메뉴를 하나씩 주문하고
곁들일 음료 칸도 보는데
세상에~~!! 아이스 라떼가 있는거예요
아이스 커피랑 아이스 라떼 하나씩 주문했어요
유럽만 나가면 아이스라떼와 아아의 소중함을
매우 크게 느낍니다 ㅠ.ㅠ
(스벅을 보면 꼭 들어가게 되는 이유...)
예 근데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아이스 커피가 따뜻한 커피에 얼음컵 받았습니다
이런 식입니다... 흑
근데 라떼는 제대로 옴 ㅋㅋㅎㅋㅎㅎ
키레레 브런치 레스토랑 음식
주문한 아사이보울과 훈제연어 브런치 메뉴가 나왔습니다
매우 먹음직스럽게 나왔어요
한때 굉장히 유행했던 아사이보울 입니다
하와이에서 많이 먹는 건강식으로도
유명했던 건데 스페인에서 처음 먹어보네요
아사이베리(가 아니라 블루베리인듯 하지만)와
무화과 딸기 바나나에 뭔가 몸에 좋을 것 같은
재료가 잔뜩 들어갔습니다
생각보다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다른 아사이볼을 먹어본 적이 없어서
비교가 안되네요....
진짜 맛있게 먹음
디저트라던데 시원~했어요
훈제연어와 과카몰리
먹음직스런 계란 후라이 두 알과
샐러드입니다
이것도 조금씩 뺏어먹어봤는데
맛은 있지만 우리가 아는 그 맛
보이는 그대로의 맛입니다 ㅎㅎㅎ
이렇게 먹고 27.5유로가 나왔습니다
한화로 약 4만원의 돈입니다 ㅎㅎㅎ
한국에서는 브런치에 이만큼
돈을 썼다면 식은땀이 났을테지만...
외국에 와서는 뭐 별 수 있나요
그냥 즐겼습니다
디너보다 저렴하다... 정신승리하며 ㅎㅎ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https://maps.app.goo.gl/i5bPR68riZMAs8tF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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