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는 끌라라 맥주입니다
이건 많이들 아실텐데요
제가 먹어본 맥주 중 입에 가장~ 잘 맞았습니다
맥주가 달달한데
맥주맛을 해치지도 않고
뭔가 상큼한 향도 나고?
이래서 와 진짜 맛있다 하고 1일 1잔은 기본으로 했는데요
저는 첨에 끌라라라는 브랜드가 있는 줄 알았어요
근데 마트 어딜 가도 끌라라라는 맥주는 안파는거예요
나중에 알고보니... 끌라라는 ㅋㅎ
맥주에 레몬환타를 섞어서 만든거였음...
대반전
근데 우리나라에서도 그럼 환타 레몬 사다가
맥주에 섞으면 되는거 아니냐 하시겠지만
유럽의 환타 레몬은 우리나라와 음료 색부터 다릅니다
레몬 함량이 다르거든요...
유럽 레몬환타는 생 레몬이 진짜 듬뿍 들어가서 때깔도 뿌연색이어요
암튼... 지금도 생각나네요
끌라라 참 맛있는데 츄릅
두번째는 감바스 입니다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감바스 많이 팔고 많이 먹어서
스페인까지 가서 감바스를 먹을 필요가 있나? 싶을 수도 있는데요
김치가 우리나라 음식이듯
감바스도 스페인 음식이어요 ㅎㅋ
감바스 알 아히요가 풀네임으로
해석 하면 새우 마늘 이라고 하네요
근데 스페인가서 먹어보니
뭔가 우리나라에서 먹던 거랑 묘~하게 다르고
훨씬 맛있어서 놀랐던 음식입니다
뭔가 큰 냄비에 요리처럼 나오는 것과는 다르게
작은 접시에 타파스로 더 많이 먹는 음식이더라고요
(가게마다 다르겠지만... 주로 타파스를 더 많이 봤어요)
들어가는 재료가 달라서 그런가
좀 색다르고 진짜 맛있으니 꼬옥 드셔보세요!
마지막으로 꿀대구 입니다
꿀대구는 모든곳에선 다 팔지 않고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음식점에서 파는데요
바르셀로나 꿀대구 맛집으로는 젤 유명한 두 음식점이
비니투스랑 시우다드 콘달 정도입니다
근데 비니투스랑 시우다드 콘달은 사장님이 같다고 하네요?
역시 맛이 똑같더라니...????
암튼 이게 진짜 개꿀맛입니다
왕부드러운 대구살에 치즈와 토마토 소스 그리고 달달한 꿀로 요리한건데 이건 두번은 드세요... 한번 먹으면 또 생각 나거든요
또 가고 싶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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