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맥주 리뷰] 스카치 위스키 하이볼 내돈내산 찐후기

편의점에 일본 스멜이 나는 하이볼이 있더라고요
호기심에 집어왔습니다 가격이 꽤 쎘어요
이거 세븐일레븐에만 있는 하이볼이라고 하더라고요

하이볼은 보통 이자카야에 가서 비싸게나 주고 먹는 술이었는데
요즘은 하이볼이 다양하게 나와주니 편의점에서 저렴하게 먹는 맛도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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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치 위스키 하이볼은 8도나 됩니다
도수가 꽤나 있어요

스코틀랜드 위스키 원액에 탄산수만 넣었다고 하네요
하이볼은 무조건 달게 먹는 건 줄 알았는데...
위스키 향이 정말 진하고 단맛은 하나도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일본에서는 하이볼 달게 안먹잖아요 딱 그런 진짜 탄산수 탄 하이볼
그래서 와 술이다! 싶은 맛이 납니다 ㅎㅎㅎ

잔에 예쁘게 따라보았습니다
예전에 다이소에서 산 천원짜리 잔 소품인데 이걸 이제까지 이렇게 잘 쓸줄은...

암튼 따라보니 연한 소변색 ㅋ (죄송합니다) 에 탄산이 짱짱하게 들어있습니다
350미리도 있다는데 저희 집 앞에는 500미리만 팔아요
라임이나 레몬 슬라이스 해서 넣고
간단한 일식 메뉴랑 먹어도 맛있을 듯 합니다

저는 그냥 깡으로 한캔 벌컥벌컥 했습니다
요즘 이런 술을 마시면서 술도 향이 있구나...를 알아가는 중입니다 ㅎㅎ
저는 그래도 아직은 달콤한 술이 더 맛있긴 하네요
8도라 꽤 술맛이 나고 진하니 술을 잘 못드시는 분께는 비추합니다만
술의 향을 즐기시고 그 맛을 즐기시는 분들은 엄청 좋아할 만한 하이볼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내돈내산 스카치 위스키 하이볼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