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꿀팁] 더위사냥맛 아이스 다방커피 만드는 방법 (feat. 이디야 골드블렌드)

습하고... 덥네요 여러분 여름이 무서워요
이럴 땐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좋지만
저는 가끔 당떨어지고 시원하게 달달한 커피 한 잔 하고 싶을 때 마시는 커피가 있는데요

이디야 스페셜 골드블렌드입니다
회사에 있어서 여름에 아주 줄기차게 이용했어요
(지금은 백수지만)

이디야도 맥심처럼 커피믹스를 내고 있더라고요
몰랐음

원래는 굳건히 맥심 그 노란색 아시죠
그게 자리를 딱 차지하고 있었는데
맥심 커피에 플라스틱이 나왔다했나... 암튼
그 사건 이후로 이디야 골드블렌드로 싹 바뀌었더라고요

일단 컵에 가루를 담아줍니다
보기에는 뭐 그냥 가루커피인데요

저는 보통 2 스틱 타줍니다
스틱 하나만 하면 따뜻하게 먹을 게 아니라면 생각보다 밍밍하거든요...

통 크게 두 스틱 드세요 여러분
어차피 카페에서 파는 막 휘핑 올라간 아바라 이런 게 당과 칼로리가 더 많습니다

정수기에서 뜨건물 쪼로록 흘려 줍니다

양은 어떻게 가늠하냐면요

커피 가루가 녹을 정도로
하지만 너무 많이는 말고요
개찐하게 가루 녹일 수 있을 정도만 넣으셔요

제가 첨부한 사진 보셔서 저 정도 넣으셔도 되겠습니다

그리고 쓰까줍니다 쓰까쓰까
그럼 꾸덕하게 진하디 진한 커피가 됩니다

그리고 바로 얼음을 담아줍니다
이건 사실 회사에서 먹을 때 좋아요...
집에는 얼음 정수기가 없거든요

얼음 꽉 채우고 추가로 물은 더 넣지 마셔요
진하고 뜨거워서 알아서 얼음이 녹아주며 농도 맞춰줍니다

그럼 완성 ㅋ

사실 뭐 별거 없습니다만
전 이걸로 5월부터 7월 초까지 버텼어요
약간 에너지음료처럼 힘이 쫙 나는 기분
피가 싹 도는 기분 들어서 한때 열심히 마셨네요



https://link.coupang.com/a/0qzZF

이디야 스페셜 골드블렌드 커피믹스

맥심이랑 맛은 다른 듯하면서도 비슷한데요

제 입에는 이디야 골드블렌드가 훨씬 부드러웠어요
맥심은 투박하고 클래식한 맛이라면
이디야는 좀 더 트렌디한 맛이었네요

부드럽고 꿀꺽꿀꺽 넘어갑니다
포션 제조한다 치고 드셔 보시면 만족하실 겁니다



무더운 여름
이디야 골드블렌드 포션으로 무사히 나시고요
생각보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는 점
달달한 거 먹고 힘내셔요

모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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