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츠야마 성에 가기 위해 케이블카를 타러 이동합니다.
제가 묵은 숙소인 마츠야마 도큐레이 호텔 바로 뒷편에 있어 도보로 5분 정도 걸어 이동했습니다.
접근성이 상당히 좋네요. 이럴 때 소도시 여행의 장점을 느낍니다 ㅎㅎ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건물로 들어오니 무슨 기념관인지 요런 장식과 볼거리가 조금 있습니다.
아마도 마츠야마 성 박물관 (이라기엔 아주 작은) 느낌인데
봐도 뭔지 모르겠으니 눈으로 샥~ 스캔해주고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한 바퀴 대충 둘러본 후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됩니다.
타러 가는 길은 복잡하지 않고 표지판으로 잘 안내가 되어있어 이동이 편리합니다.
일본어 하나 몰라도 여행이 가능한 것이 좋네요
표지판을 따라가보면 이렇게 갈림길이 나옵니다
좌측으로 가면 케이블카를 탈 수 있고 우측으로 가면 1인 의자 리프트를 탈 수 있습니다.
이것도 공항에서 받은 무료 쿠폰을 이용해 올라갈 때 한 번, 내려갈 때 한 번 무료로 이용가능하니 꼭 여권과 쿠폰을 챙겨가셔요
올라갈 때는 의자 리프트를 타기로 하고 우측으로 갔습니다
이렇게 의자로 올라갑니다 ㅋㅋㅎㅋㅎ
의자에 안전벨트도 없고 생각보다 긴 시간 (그래봤자 5분이지만 길게 느껴지더라고요)을 타서
나름의 스릴이 있습니다.
위험하거나 하진 않고 생각보다 안정감이 있는데 꽤 재밌습니다.
처음에는 아주 조금 무서웠지만... 타다보니 해방감도 느껴지고 바람도 시원하고
기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폰 안떨어뜨리게 조심하셔야 합니다
타고 무사히 올라와서 내렸습니다.
근데 ㅎㅎㅎ 엄마는 아주 무서웠다고 하더라고요
(원래 겁이 아주 많으신 편)
꽉 쥐고 있던 종이 티켓을 다 적셨습니다...
손의 땀 만으로 이렇게 적시다니
너무 웃겨서 성 가는 내내 10분동안 웃었습니다...
올라오면 이렇게 한적하고 넓은 공간에 가게도 있고 마츠야마 성을 구경하러 갈 수 있습니다.
가는 길에 공기도 좋고 경치도 좋아 산책으로 아주 딱입니다
마츠야마 성 방문기는 또 이어서 포스팅 하겠습니다
여기도 볼거리가 꽤나 있거든요
마츠야마 성을 구경하고 나서는 이렇게 가는 길이 있습니다
여기는 케이블카 타는 입구인데요
엄마가 올라올 때 너무 무서워했기 때문에 내려가는 길에는 케이블카를 탔습니다
케이블카는 그냥 우리가 아는 케이블카인데 의자에 비해선 훨씬 재미가 없습니다 ㅎㅎ
그래도 기분 좋은건 마츠야마가 무료쿠폰 제도가 잘 되어 있어 이런 것들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재미있게 타고 내려왔습니다 ㅎㅎㅎ
마츠야마를 방문하시는 분들은 꼭 의자 리프트를 체험해보시면 좋겠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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