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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포르투갈

[포르투갈 여행] 리스본 인싸 호스텔 <We hate f tourist> 2인실 솔직후기

by 긁적긁적레존드 2024.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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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의 숙소를 찾다가 We hate f tourist라는 호스텔 2인실을 사용했습니다.
한국인 후기가 많은듯 적기도 하고 정보 공유를 위해 포스팅해봅니다 ㅎㅎ

상당히 오르막에 위치해있어 캐리어를 끌고 가는데 굉장히 힘이 듭니다
(리스본에 오르막 없는 골목이 없긴 해요)
볼트를 타고 이동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입구에서 벨을 눌러야 문을 열어주니 벨을 누르시고 스텝에게 체크인하러 왔다고 말하면 바로 열어줍니다
짐 보관도 도와주고요


들어가서 체크인을 하려고 기다리는 데 읽어보라고 이런걸 주네요
타파스 투어도 하고, 옥상에는 루프탑이 있는데 거기서 자체적으로 파티도 하는 인싸 호스텔입니다
(저는 극히 아싸고 영어를 더듬더듬 말해서 파티에 끼지 않았씁니다 큭)



카운터입니다.
요 앞에 있는 쇼파에서 기다렸어요
1인 여행자가 많이 오는 곳입니다
아무래도 다인실을 사용하는 듯 해요

호스텔은 엘리베이터가 있긴 한데 작은 건물이어서 캐리어 이동이 좀 불편합니다
작긴 한데 층은 엄청 많아서 (5층인가? 까지 있음)
작고 높은 건물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지하의 라운지 입니다
여기서 조식도 먹고 인터넷도 하고 휴게 공간으로 쓰더라고요
바깥에 보이는 테라스는 흡연 공간으로 쓰는데
문을 저리 훤히 열어놓더라고요?
냄새가 들어오지 않을지... (맡진 못함)




체크인하고 방에 들어왔습니다
얼핏 보면 평범하지만
침대가 매우 빈약합니다 ㅠ
좀 삐그덕 거리고 (몸 뒤척일 때마다 아주 불안정함)
침대가 튼튼하진 않습니다.

깔끔하긴 한데 아쉬움이 많이 남는 침대였습니다.
허리 안좋으신 분들은 좀 허리 아플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커피 캡슐 기계가 있고 물도 줍니다.
다만 페트병에 주는 물이 아니고 병을 재활용하는 듯 해서 저는 거의 마시지 않고 그냥 사마셨습니다.
병을 언제 설거지할지... 알 수 없기에...

아주 작은 창이 있는데
뷰는 그냥 저런 건물 뷰 입니다



창을 등지고 찍어보았습니다.
저기 보이는 문이 화장실입니다
화장실을 찍는 것을 깜빡... 했네요

화장실은 그냥 좁고 평범한 화장실입니다.
다만 물을 틀을 때 버튼(뻑뻑함)을 계속 눌러주면서 해야하는 샤워기라 좀 불편했습니다.
물이 10초도 안나오고 자꾸 꺼지는 듯 했어요
물을 아껴야하는 건 중요하지만 계속 눌러주니 아무래도 불편 ㅠㅠ
온수는 잘 나왔습니다



사진을 너무 빼먹었네요 포스팅하기 황송할 정도...
그리고 루프탑에 가면 바가 있는데 거기 뷰가 되게 좋습니다
근데 거기 바텐더? 같은 분이 상주하는데 자꾸 말을 걸고 (후... 알아듣기도 힘든데)
술을 권합니다 (물론 돈주고 사 마셔야하고 안마신다하면 더 이상 권하지 않음)

암튼 내성적이고 영어로 말하기 빡센 저에게는 좀 부담스러운 인싸 호스텔이었습니다.
루프탑의 바같은 휴게공간에서 저녁에 쉬고 있으니 파티가 열리더라고요
한 10명이 갑자기 모이고 자기소개를 하는데...
저한테도 자꾸 와서 같이 얘기하자고 해서 아주~! 부담스러워 식은땀이 났습니다.

결국 내성적인 저는 내일 새벽 6시 비행기를 타고 한국 가야한다고 거절하고 방으로 돌아왔습니다
거짓말은 아니었습니다. 진짜 일찍 자야했습니다

암튼 좋은 평가를 하신 분들도 많던데 저는 부담스러웠던 기억이 있어 정보 공유차 포스팅 합니다 ㅎ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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