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걷기좋은곳] 마곡 서울식물원 초겨울 풍경보며 걷기

유튜브를 찍기위해 마곡 서울식물원을 방문했습니다
식물이 워낙 많고 푸릇푸릇 느낌이 좋은데다가 워낙 넓어 걷기에 정말 좋습니다
야외 정원부터 잘 되어 있는데 서울 식물원 밖 공원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기에
돈 안들이고도 걷기 좋은 곳입니다

전 초겨울에 방문했는데
단풍이 시들어갈쯤이 되었네요

입장료를 내고 입장했습니다
성인은 입장료 5천원입니다.
유튜브로 돈도 못버는데 입장료를 5천원이나 내기 좀 가슴아프지만...
암튼
입장료를 내면 정원 산책길이 한 층 아름다워집니다
뭔가 조경도 화려하게 해놓았습니다 ㅎㅎ
곰돌이가 맞이해주네요

이렇게 연못이 있는 구간도 있고 야외 정원에는 각기 다른 테마가 있습니다
보통 계절에 따라서도 다르지만 꽃으로 테마를 갈라 놓은 듯 합니다
걸으면서 구경하는 맛이 꽤나 좋습니다
분위기도 좋고요 조용하기도 하고...

조각품도 전시되어 있고 주말 나들이 하기에도 꽤 좋습니다

식물원 야외정원을 쭉 걷다보면 화려한 건물 하나가 보이는데 실내 온실 정원입니다
들어오니 확~~ 덥고 습기가 느껴집니다
식물원은 여름에 와야 하는 거 아닌가? 생각했던 것을 취소합니다
겨울에 와야 좋습니다 온실이 꽤나 따뜻하거든요...
패딩 벗고 다녔는데도 후덥지근 했습니다
여름에 오면 꽤 더울것 같아요

한여름 정글처럼 잘 꾸며져 있습니다
식물과 나무, 풀이 워낙 많아서 하나하나 보기에는 힘들고 그냥 우와 우우와 하면서 걷는 맛이 있습니다
화살표 따라가면서 걷다보면 별별 식물을 다 보게 됩니다

이렇게 형형색색의 꽃들이 많아 꽃구경을 실컷 했습니다
참 잘꾸며놨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내가 작지 않고 꽤나 크고 넓어서 야외정원부터 다 돌려면 1시간은 걸립니다

포토존인듯 한데 이렇게 어린왕자가 있더라고요
어떤 아빠가 애기 사진찍어주고 있어서 멀리서 땡겨서 어린왕자만 찍었습니다
어린왕자 쿨타임 차네요... 집에 책이 있는데 꽤 자주 읽곤 했던...

다리가 있어 올라가서 위에서 잘 꾸며진 나무들을 내려다볼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누군지는 모르겠는데 외국인 모델이 뭔가 화보? 스러운 사진도 찍고 있더라고요
출사로도 자주 나오는 듯 합니다
저는 초겨울 주말 아침에 가서 식물원이 꽤나 한산한 상태였습니다

열대우림부터 종류별로 잘 가꿔져 있어서
아이들이 있으신 분이라면 유익하게 돌아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살면서 이렇게 일부러 찾아오지 않으면
파란파란 풍경을 마음껏 보기 힘들죠

식물원 가서 목의 기운 마음껏 받고 왔네요
이렇게 걷고나면 꽤나 상쾌합니다

온실 내부를 나오면 카페도 있고 이렇게 기념품 상점도 있습니다
기념품보다는 화분과 모종, 씨앗을 위주로 팔긴 합니다
내부에 식당도 있으니 가족끼리 방문하면 좋을 장소 같습니다

제가 갔을 때도 어린이 친구들이 가족과 많이 체험학습 스트로 방문 많이 하더라고요...
서울 가기 좋은 곳으로 마곡 서울 식물원을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