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휘닉스 파크에 조식을 먹으러 왔습니다
조식 쿠폰이 있어서 무료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조식 오픈은 7시 반인데요
저희는 7시 40분인가... 에 도착했는데 아주 약간 줄을 서서 기다렸습니다 (충격)
사람이 정말 많고 사람 수에 비해 조식 먹는 곳이 그리 넓지 않으니 빨리 가셔야 좋습니다
저희가 자리를 잡자마자 10분 안에 이렇게 꽉 찼고 줄도 진짜 길게 서더라고요... 후덜덜
조금만 더 늦었으면 30분 넘게 기다릴 뻔 했습니다
휘닉스 파크에서 조식을 드실 생각이라면 오픈런은 무조건입니다
이게 제가 간 날이 주말이어서 그랬을수도 ㅠㅠ?
요기 시간표 보고 시간 참고하세요
조식은 7시 반부터 10시 반까지 먹을 수 있습니다
중식이나 석식은 안먹어봤네요....
휘닉스파크 내에도 식당이 정말 많거든요
음식 가지수는 생각보다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있을 건 다있는데 막 먹을 게 정말 많다! 과식 각이다!! 할 정도는 아닌 기분이었습니다
샐러드나 죽 종류는 그래도 잘 갖춰져 있었어요
근데 저는 아침에 풀을 먹을 수 없어서... 패스
요기도 암튼 줄서서 기다리면서 밥을 받아야 해서 좀 답답한 감이 있었네요
구이류나 간단한 반찬이 있습니다
여기 끝에 제육이 정말 맛있습니다...
제육 많이 드세요
에그 스크램블도 부들부들 하니 맛있습니다
집에서 하면 왜 이런 맛이 안날까요?
조식에서 꼭 먹어줘야 하는 음식입니다 에그 스크램블은...
소세지도 있고 파스타도 있는데 먹어보면 와!! 맛있다!~ 요정도는 아닙니다 하지만
아침에 이리 풍성하게 먹을 일이 없기에 감사하며 과식 합니다
빵류도 제법 몇 개 있었어요
기본적인 와플류나 식빵, 잼, 버터 등이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샴페인을 무료로 주는 코너가 있더라고요
아침부터 과음할 수 없었지만
달달하니 스파클링도 상쾌하고 해서 두어잔 곁들이며 먹었습니다
이런 맛에 밖에서 여행나와 조식 먹는 것 같습니다
집에서 먹었으면 샴페인의 ㅅ이나 비슷한 거 먹었겠습니까 허허
저는 요렇게 담아서 한껏 배불리 먹어주었습니다
쌀국수도 주고 종류가 적어보이진 않지만 있는 음식의 대부분을 퍼온 샷입니다 ㅎㅎ
7시 반부터 일어나서 밥 먹을 일이 많이 없기에 좀 어색하지만
아침부터 든든히 챙겨먹으니 정말 좋네요
특히나 맛있었던 계란 후라이...
노른자 반숙이 좋았어요
흰자는 싹 익고 노른자는 한껏 덜익은 제스타일 후라이...
제일 맛있었던 녀석들로 한 번 더 리필해서 먹어주었습니다
여기 너무 제육맛집이라 한 번 더 먹어줘야 했는데
계란 후라이 이불 덮어 제육 덮밥 먹어주고
미역국으로 입가심하니 배가 통통하니 정말 좋았네요 ㅎㅎ
평창 휘닉스 파크에서 조식 드시는 분이라면 계란후라이+제육덮밥 조합 꼭 가보세요
아침이 상쾌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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