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의 회사 복지로 평창 휘닉스파크를 다녀왔습니다
리조트 뒷편에 있는 스키장도 다녀왔는데요
평창 휘닉스파크는 스키장 시설이 제법 크고 스키 외에도 썰매나 보드를 탈 수 있어 인기가 좋은 곳이었습니다
인공눈도 계속 만들어서 날리고 스키장에 눈이 가득한 걸 보니 신기하고 기분이 좋더라고요
평창 휘닉스파크에는 리조트 뿐만 아니라 호텔도 있는데 호텔 1층에 들어와봤습니다
스키장 바로 앞에 붙어있어서 잠깐 들어와봤는데 와인을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는 뷔페도 있었어요
그리고 몽블랑에서 이벤트를 하고 있는데 몽블랑 엽서에 편지를 쓰면 몇 달 뒤 몽블랑에서 엽서를 보내준다고 해요
24년 3월에 일괄 배송된다고 해서
저랑 친구들도 한 장씩 쓰고 나왔습니다
몽블랑 엽서가 꽤나 예뻐서 한 두장 가져와서 집에 붙여두기도 했어요
평창 휘닉스파크에는 몽블랑에서 하는 이벤트가 많은 듯 했는데
가시는 분들은 호텔 1층 가셔서 엽서 써보시면 새로운 추억이 되지 않을까요
다 쓰시고 저기 보이는 우체통에 넣으면 됩니다
약간 타임캡슐 하는 느낌이었네요
엽서를 넣고 스키장에 다시 나왔습니다
애기들도 썰매 많이 타고 겨울 분위기가 물씬~
벌써 해가 져서 밤 스키장의 분위기가 폴폴 나네요
저는 스키장 꼭대기로 가서 매점에 방문하려고 곤돌라 케이블카를 기다렸습니다
6시 땡하면 운영 시작이라고 해서요
그리고 무료 쿠폰을 받은 게 있어서 친구들과 올라갔습니다
곤돌라는 대략 5분 정도 타고 올라갑니다
풍경이 잘 보일 줄 알았는데 밤이라서 생각보다 안보입니다
그리고 꽤나 높이 올라가요
올라가면서 가파른 경사를 보드타고 스키타시는 분들을 봤는데
무섭기도 하고 부럽기도 하고...
저는 스키랑 보드같은걸 무서워해서 구경만 했는데
실제로 타면 재미있을 것 같더라고요
그리고 뭔가 저런 취미를 갖고 있어서 평창에 리조트를 끊고 겨울마다 오는 삶... 멋진 취미 같았어요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오면 스키장의 정상에 도착합니다
이곳에서 인공눈을 만들어 날려서 바람이 많이 불고 정신이 없어요
그리고 저랑 친구들만 스키 안타는 사람들이었고 다들 장비착용하고 계시더라고요
저희는 그냥 눈이나 뽀드득 밟고 경치 구경했어요
평창 휘닉스파크 스키장 정상에 있는 몽블랑 카페도 이곳에 있습니다
여기서 추운 날씨를 이겨내고 떡볶이와 어묵을 좀 먹을까 해서 들렀는데
두둥
문이 닫혀있더라고요
그렇게 늦게간것도 아닌데... 눈물이 났습니다
이거 먹으려고 여기까지 올라왔는데!!
눈물을 머금고 케이블카를 타고 다시 내려왔어요
내려오니 눈 벽에 귀여운 눈오리들이 줄지어 서있더라고요
오리들이 위로가 됐습니다
스키장은 태어나서 처음 와보는데 정말 신기했고 진짜 많은 사람들이 여기와서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구나 싶었습니다
이래서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녀봐야 하는 것 같아요
제가 관심없다고 사람들도 관심없는게 아니더라고요
견문을 넓혀야합니다..
암튼 평창 휘닉스파크 스키장 방문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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