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마요르카 호텔 Ca n'Alexandre-Turismo de Interior 카엔 알렉산드르 투리스모 숙박후기

마요르카에 4박 5일 있는 동안 묵었던 숙소
Ca n'Alexandre-Turismo de Interior 카엔 알렉산드르 투리스모 드 인테리어
(이렇게 읽는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 입니다
팔마 시내에 위치해있고 마요르카 엘꼬르떼 백화점과 가까워서
위치는 상당히 좋았던 호텔입니다

가격은 조금 비싼 축에 속했는데...
방은 생각보다 엄청 작습니다 ㅠㅠ
트윈 달라고 했는데 트윈을 엉성하게 붙여놓은... 킹사이즈같은 침대방을 주었네요
방 내부는 정말 작음...

근데 화장실은 댑따 큽니다
화장실은 욕조는 없었고 그냥 공간이 넓었습니다
비교적 방 컨디션과 화장실은 매우 깨끗했습니다
새것 느낌 물씬...

샤워는 요렇게 유리 부스로 들어가서 하는데요
요상하게도... 저 유리부스에 문이 없었습니다
보통 유리문으로 열고 닫고 해야하는데...
문이 없어서 밖 변기 있는 곳 까지 물이 많이 튀곤 했어요
수압은 쏘쏘

침대를 제외하고 여기 공간이 전부입니다 흑흑
안내사항과 조식 등을 알려주는 안내문과
물컵 커피포트 조명 등이 있습니다
물을 주긴 주는데 저렇게 유리병에 줘서...
저거 설거지는 하긴 할까... 입구가 좁은데 어떻게 닦을까 싶어
찝찝해소 ㅠ.ㅠㅋㅋㅋㅋ 손이 잘 가지 않았어요
물은 사먹는걸로...

침대 머리맡에 이렇게 충전이 가능해서 좋았네요
간혹 호텔들 머리 옆에 충전선 없으면... 그것 은근히 귀찮거든요

그리고 저희 방에는 이렇게 베란다가 딸려있었는데
이게 참 괜찮았습니다
여기서 2박씩 다른 방에 두번 묵었는데 (예약을 2박만 해서 실수로 나중에 다시함...)
그 방에는 이런 공간이 없더라고요
야외 테라스 있는 편이 훨씬 좋으니 있는 방으로 추천드립니다

야외 테라스 끼리는 옆방 테라스들과 연결이 되어있었는데요
벽이 높게 쳐져 있어서 뭐 보이거나 신경쓰이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소리만 들릴 정도의 높은 벽이 있었어요
여기서 컵라면 끓여먹고 해서 좋았네요
역시 테라스 짱 ㅋ

전반적으로 가격대가 좀 있는 방이었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방 컨디션은 깨끗하고 좋았지만
방이 넘 좁아서... 아쉬웠던 숙소였습니다
그에 반해 위치는 정말 좋았어요 ㅎㅎㅎ
뭐 장단점이 다 있는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