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르카의 오리겐이라는 식당
(오리겐맞나요? 오리젠? 그냥 오리겐이라고 하겠습니다) 입니다
저녁을 먹기위해 들렀습니다
생각보다 약간... 한국 술집 스러운 분위기였네요 ㅎㅎ
구글 평점이 높길래 방문한 곳입니다
저는 앵거스...? 암튼 소고기 스테이크를 시켰고
연어 타르타르를 시켰습니다
가운데 있는 막대과자는 타르타르랑 같이 나온건데
곁들여먹는 건가봐요 ㅎㅎ
그리고 레드와인을 한 병 시켰습니다
소고기는 어딜 가도 맛있습니다...
특히 스테이크 잘 구워지면 그냥 무조건 맛있지요
근데 저기 돌아다니는 흰색 가루 보이시나요
저게 소금이랍니다 ㅎㅎㅋ
스페인쉑들도 소금 어지간히 좋아합니다
스테이크에도 뿌려져있어서 좀 걷어내고 먹으니 괜찮았어요
소금 빼달라고 하시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잇을듯요
고기 자체는 환상입니다
살짝 덜 익어서 질기지도 않고 진짜 맛있었습니다
돈을 많이 벌면
평생 건강관리 잘 하며
맛있는 것만 먹고 놀러 다니고 싶은
소망이 있습니다
소고기 스테이크를 먹을 때 마다 다짐합니다
연어 타르타르입니다
연어회에 아보카도와 연어알이 곁들여져 나오는데
시원허니 맛있어요
좀 새콤한 양념인데요
아보카도 안그래도 좋아하는데...
근데 쫌 짭쪼롬 해요
그래서 같이 준 막대과자랑 먹으면
간이 어느정도 맞습니다
이름 모를 와인 한 병 시켰습니다
스테이크를 시켰기에 레드와인으로 시켰습니다
한국에서는 식당가서 와인을 시키는 건
단 한번도 해본적이 없었는데
유럽에서는 끼니마다 와인을 시켜서 마셨어요
저렴하기도 하고 다들 마시길래 (다들 잔으로 곁들이는 정도이긴 합니다)
저도 잔으로 마시다가 보틀을 시키게 됐는데...
이때 다채롭게 와인을 종류별로 많이 먹어보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때 아니었으면 또 언제 먹어봤겠나 싶고
맛도 좀 다르구나 하고 많은 경험이 됐어요
이렇게 먹고 56.50유로 나왔습니다
와인이 좀 비싸서 그렇지 비싼 식당은 아니었습니다 ㅎㅎ
근데 음식 퀄리티는 괜찮았어요
전체적으로 조금 짰던거 제외하면
분위기 좋고 친절하고 꽤 괜찮았습니다
마요르카에서 저녁 식사 분위기 있게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오리겐 추천 드립니다 ㅎㅎ
https://maps.app.goo.gl/4h4tVFTJyMwCC1dQ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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