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맛집] 용리단길 미국감성 사진 찍기 좋은 곳 베베도넛 내돈내산 찐 후기

여기가 미국인가요? 아니요 용리단길 입니다 ㅋ
바로 용리단길에 있는 베베도넛이란 곳입니다  
너무 예쁘게 꾸며놔서 다른 나라에 온 착각이 드네요...
요즘 이런거 엠 즤 - 들이 좋아하지 않나요

들어오면 이색적인 인테리어내가 폴폴 풍깁니다 예쁘네요
사진찍기 좋은 곳 입니다
거울이길래 저두 거울셀카 한 장 박았습니다
사진은 여기안올리고 저만 보는 걸로...

예쁘죠? 종이를 그냥 벅벅 찢어서 올려놓은 것인데도...
인테리어란 몰까? 디자인이란 몰까? 하는 생각을 했네요

벽두 이렇게 깨알같이 미국내 풍깁니다
미국은 안가봤지만 그냥 미국은 이럴것이다- 하는 느낌을 잘 주었어요
예쁜 곳에 오면 기분이 역시 참 좋습니다 허허

도넛 가게이니만큼 도넛을 주문해야지요
입이 딱 벌어지게 예쁜 도넛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여기는 일반 밀가루와 달리 소화작용을 돕는 천연발효종을 주재료로 만든 꽈배기라고 하네요
베베 도넛인 이유는 꽈베기가 베베 꼬인 모양에서 베베를 따왔다고 합니다
어찌 아냐고요? 가게 소개에 그리 써있어요

암튼 하나만 나눠 먹을건데 종류도 많고 예뻐서 한참 고민하다가
카야를 좋아하니 카야로 가자! 해서 카야 하나랑 아아 주문했습니다
카야 도넛은 38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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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빠글빠글 했는데 다 나갈때까지 기다렸다가 찰나의 순간으로 찍었습니다
계속 사람이 많았어요 여긴...

보니까 남자분들이 포장 정말 많이 해가시더라고요
근데 아시죠? 옷입은것이 딱 데이트룩...
여친을 위해 포장해가는 듯 해보였습니다

아메리카노를 시켰는데 지금 보니 신기한 음료가 많았네요?
솔트라떼도 궁금하고 저는 저기 숙성우유가 궁금...
하지만 아아를 시켰지요
달달이 먹을 땐 아아가 국룰이기에
다시 돌아가면 숙성우유를 시켜볼텐데
영 궁금하네요 숙성된 우유란 무엇일까?
우리집 우유는 숙성하면 냄새나는요거트치즈가 되던데요...

도넛이 나왔습니다
딱 네조각으로 잘라먹으라는 계시일까요?
카야잼도 달달~하니 맛있습니다
다만 따뜻할 줄 알았는데 시원 도넛이었어요
하긴 근데 이거 좀만 데워두... 버터가 녹아버리긴 하겠네요

잘라서 앙 먹습니다
역시 버터와 카야잼은 찰떡궁합입니다
카야도넛은 여기에서 인기메뉴는 아닌듯 해보였어요
하지만 전 맛있게 비웠습니다

예쁘지요?
커피도 꽤 괜찮습니다
테라로사 원두가 무슨 맛인지까지는 막 디테일하게 적을 수 없네요...
커피맛을 평가할만한 미각은 갖고있지 않아서...

하지만 도넛도 예쁘고 가게도 예뻐서 좋았습니다
약간 여기 데이트 맛집인듯 합니다
다~ 커플만 와서 사진찍고 알콩달콩 도넛 쪼개먹고 담소나누고 하더라고요
용리단길에서 데이트 할 카페를 찾으신다면
여기와서 기분 전환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


감사합니다



<베베도넛 용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