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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안국맛집] 북촌한옥마을 블루리본 10개 손만두 맛집 <깡통만두> 내돈내산 찐후기

by 긁적긁적레존드 2023.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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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내집같은 안국역입니다 또 왔습니다 외국인 타겟의 유튜브를 운영하다보니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안국역은 몇 번이고 오게 되네요
그러다가 북촌 한옥마을 골목에서 블루리본이 다닥다닥한 음식점을 보았습니다
가게 이름은 깡통만두 였는데요
만두집인가? 맛있나? 하면서 들어갔습니다
전 블루리본을 맹신하거든요... 무조건 맛있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가본 음식점중 블루리본이 제일 많지 않나 싶네요
꾸준히 맛있었다는 뜻이겠죠?
유리문 뒷편에 종로구에서 준 모범음식점 표창? 까지 있네요
이정도면 사전 검증은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메뉴판입니다
들어가자마자 카운터가 있는데 거기서 주문을 먼저 받고 자리로 가는 시스템입니다
워낙 사람이 많으니 주문을 먼저 받는 걸까요?
암튼 저는 칼만두를 시켰습니다



가게 내부입니다
사실 저는 방쪽? 으로 들어왔고 여기 보이는 것 보다 훨씬 넓고 자리도 많았어요
다만 식사시간이 아니어서 사람이 별로 없었네용
여기 평소엔 웨이팅도 있다고 들었는데 좋습니다
다만 먹다보니 사람이 계속 들어오긴 하더군요



크 이것이 맛집의 자신감인가? 싶습니다
매일 아침 직접 뽑은 생면과 손수 다져 빚은 만두
12시간이상 우려낸 사골육수에 모든 음식을 직접 조리하신다니!
거기다가 가장 깨끗하고 건강한 음식을 먹고있다는 확신을 주시네요
믿음이 싸악 가네요



밑반찬이 먼저 나와줍니다
저는 김치를 못먹으므로 패스 합니다
안먹어보았으나 칼국수 만둣국류에 어울리는 시원한 맛이라고 하네요
(먹은 친구에게 물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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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주었습니다 칼만두녀석
생긴거 부터 아주 맛있게 생겼더라고요
뭔가 전통?적인 그릇에 나와주니 보기도 좋고!
외국인들도 오던데 이런 맛에 오는 걸까요?

면은 엄청 부들부들 합니다
쫄깃함보다는 부드러움에 가까운 푹 삶은 야들면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국물은 사골 육수였어요
보통 그 안동국시 먹을 때 나오는 진한 사골국물 아시죠
그런 국물이었습니다
시원하니 맛있네요



진짜는 이 만두입니다
면과 육수도 맛있지만 놀라울 정도는 아니었어요
근데 이 만두는 놀라웠어요...
맛있어서 와우

한입에 절대 안들어갈 엄청 큰 크기의 만두가 네개 정도 들어있습니다
진짜 커요...



건져서 나눠먹어줘야 합니다
먹어보면 딱 압니다 아 이거 진짜 손으로 일케일케 해서 직접 빚은 만두구나! 싶습니다
엄청 맛있었어요



안에는 큼지막한 새우도 한마리 통으로 들어가있습니다
약간 와 맛있다 소리 절로 나오는 만두입니다
만두가 부들부들하니 속에 만두소와 적절함이 레전드네요
그냥 거슬릴 게 없었습니다


한그릇 먹고나면 배가 엄청 불러요
만두가 워낙 커서
근데 만두 먹고 칼국수 면 호록 하고 국물 떠먹고 반복하다보면 어느새 바닥까지...
고명으로 고기도 올라가고요

간만에 맛있는 만두를 먹었구나 싶습니다
손으로 빚은 수제만두 좋아하시는 분들께서는 아주 좋아하실 듯 합니다
역시 블루리본은 아무한테나 안주는 듯 싶어요...

북촌 한옥마을에 가신다면 깡통만두 한 번 드셔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잘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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