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시마의 신비한 작은 섬
도깨비 빨래터라 불리는 곳에 왔습니다
식사를 한 곳에서 상당히 가까웠는데요
아오시마 도깨비 빨래터에서의 식사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로 ㅎㅎㅎ
2023.10.03 - [여행일기] - [미야자키여행] 미야자키 입국하고 첫끼 아오시마야 식당에서 가정식 먹기
정말 사람도 없고 한적한 곳이었습니다
사진은 못찍었는데 저기 오는 길이 다 야자나무였어요...
동남아인가? 싶습니다 그만큼 덥습니다
이렇게 다리를 건너기 시작하면서 신기한 돌들이 보입니다
도깨비 빨래판의 시작입니다
이름이 정말 잘어울리지 않나요?
기괴한데 신기하고 예쁘고 신비롭습니다
언뜻 보면 사람이 돌 옮겨서 만든거 아니야? 싶은
설명에 의하면 바닷속 깊은 곳의 압력과 지열로 불어난 진흙 모래가 바위처럼 굳고
이후 오랜 융기작용 끝에 해수면 위로 떠올랐다고 합니다
그 바위가 파도에 다듬어지면서 마치 빨래판처럼 일정한 간격과 결을 이룬 지형이라고 하네요
이렇게 보니 정말 신비롭고 아름답지 않나요
도깨비 빨래판은 니치난 해안을 따라 8키로 쯤 뻗어있습니다.
오직 미야자키에서만 볼 수 있는 특이한 광경이라고 하네요
근데 날씨가 더워서 빨래판이고 뭐고...
정말 더웠습니다
양산 꼭 챙겨가시고 모자도 챙겨가시고
눈 잘 못뜨니 선글라스도 챙겨가세요
전 엄마가 다 챙겨와서 잘 누렸는데 그래도 더웠어요 ㅎㅎㅎ
가까이서 찍어봤습니다
징그러운데 신기하고 예쁜게 기괴하네요...
가까이서 보니 자연이 만든 지형인 거 맞는 것 같습니다
멀리서 봐야 아름답습니다 뭐든...
이렇게 해안가를 따라 빨래판을 구경하다보면 아오시마 신사로 들어가는 입구가 나옵니다
상점 같은데 뭔가 살 생각이 없어서 무심히 지나쳤네요
아오시마 신사를 등지고 찍은 사진인데
한적~하고 평화롭네요
시골마을 그 자체입니다
아오시마 신사 입구입니다
이 신사는 인연을 맺어주기로 효험이 있다고 하네요
일본에서 유명해서 커플과 여성이 많이 찾아온다고 ㅎㅎㅎ
뭐 이것 저것 할 수 있는게 많고 뭐 뽑을 수도 있고 소원도 비는 것 같은데...
죄다 일본어고 잘 몰라서 기웃기웃 구경만 하고 한바퀴 돌았습니다
도깨비 빨래판부터 아오시마 신사까지 시간을 넉넉히 주시는데 쓰윽 둘러보고 나니
30분 정도 남네요
그 앞선 포스팅에서 적었던 아오시마야 건물 1층의 카페에서 아아 한 잔 시켜서
아빠와 엄마와 나눠먹었습니다
맛은 없네요 오로지 갈증을 달래기 위해 마신 아아
쓰고요 콜드부르틱한 맛이 납니다
쫍 빨고 (제가 다먹음) 이렇게 도깨비 빨래판과 아오시마 신사 관광을 마쳤습니다
한적~하니 저는 분위기가 참 좋았네요
날씨는 더웠지만 아시죠? 날씨 더워야 사진 예쁘게 잘나오는거 ㅎㅎㅎ
미야자키 투어의 첫번째 코스인 도깨비 빨래판을 둘러보고 다음 코스로 이동했습니다
다음편도 기대해 주시궜어요?? 케케
2023.10.05 - [여행일기] - [미야자키여행] 태평양 바다 앞 동굴 속 신비로운 신사, 일본 미야자키 우도신궁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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