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여행] 태평양 바다 앞 동굴 속 신비로운 신사, 일본 미야자키 우도신궁 방문기

일본 미야자키의 우도신궁이란 곳을 다녀왔습니다
시원한 바다와 동굴이 있는 곳입니다
약간 용궁사와 대왕암 느낌 뭐 그런 느낌입니다

오늘길에 헉헉 대느라 사진을 못찍었는데 오르막 계단과 내리막 계단이 많습니다
날도 더운데 육수가 좀 납니다

요기 보이는 바다가 태평양이라고 합니다
깎아지른듯한 절벽에 세워져 있어 일본 최고의 경치를 자랑하는 신사로
우도 신궁은 일본 초대 천황과 관련된 역사 깊은 곳입니다

특히 부부의 사랑을 주관하는 신사로 한 해 100만명 이상 찾아오는
유명한 관광명소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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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 서서 사진 여러방 찍었습니다
파도 치는 멋진 바다를 보니 가슴이 뻥 뚫리네요

신궁의 본당은 동굴속에 있는데요
신궁은 기웃기웃하며 구경만 하고 동영상을 찍느라 사진을 못찍었네요
동굴속에 있어 신기하긴 한데
엄청 우와... 이런ㄴ 것은 또 아닙니다 ㅎㅎ

저 왼쪽에 보이는 동굴 속 있죠?
거기서 운다마라는 것을 파는데요
전 투어라서 운다마가 포함되어 있어 그냥 받았습니다

우측에 거북이 바위라고 있는데 거기에 구멍이 뽕 뚤려 있거든요?
거기에 운다마(도자기 구운 것 같은데 구슬입니다 ㅎㅎㅎ)를 골인하면 소원이 이루어 진다고 하는 우도신궁의 전설이 있다네요
남자는 왼손으로 던져야 하고
여자는 오른손으로 던져야 소원이 이뤄진다고 합니다

엄마가 두개나 골인 시켰습니다  
기운이 좋네요
소원 팡팡 이뤄질 것 같습니다
남은 계묘년과 갑진년이 기대가 싹 되네요
엄마 빠이팅

물론 저는 하나도 못넣었습니다
절대 쉽지 않습니다 ㅎㅎ

볼수록 울산 대왕암 같은 우도신궁 앞 바다입니다
가족과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엄청 잘나왔거든요?
바다도 푸르고 하늘 색도 예쁘고 바위도 웅장하고 멋있고
근데 풍경사진만 올려야해서 아쉽네요

가는 길에 토끼 동상이 많습니다
우도신궁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쫌쫌따리 서있는데
토끼를 만지면서 소원을 빌면 이뤄준다고 하네요

돌토끼를 쓰담쓰담하며 소원을 몇 개 빌어보았습니다 ㅎㅎㅎ
모두 이뤄질 것 같아요

바닷소리가 정말 시원합니다
투어가 아니고 자유여행이었으면 녹음기랑 카메라 거치해놓고 30분 앉아있고 싶었네요
하지만 현실은 투어기 때문에...
사진 촤라락 찍고 가슴으로 녹화한 후
우도신궁을 벗어나 내려왔습니다

우도신궁에서 나오면 입구 쪽에 카페가 있습니다
카페라고는 하지만 아이스크림 전문점에 가깝습니다
미야자키는 아이스크림이 유명한 게 틀림 없습니다
가는 곳마다 아이스크림을 파네요

아빠와 엄마가 시킨 망고 아이스크림 파르페랑 녹차 아이스크림 콘 입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미야자키의 명물은 아이스크림이 확실합니다 ㅎㅎㅎ

날이 덥다보니 아이스크림이 쭉쭉 들어가네요
시원하고 달아서 힘이 쫘악 납니다
꼭 드셔보세요


일본 미야자키 우도신궁은 여기까지 둘러보았습니다
저는 투어라서 가는 곳마다 사람들이 좀 찍혀있는데
투어 팀을 빼면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일본사람 몇몇 팀 정도...

그만큼 한가하고 조용한 멋진 관광지입니다
일본의 신혼부부가 미야자키로 신혼여행 자주 온다구 하네요
암튼 미야자키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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