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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포르투갈

[포르투갈 여행] 리스본 올드타운 풍경 만끽하며 길거리 체리주 마시기

by 긁적긁적레존드 2023.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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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루치아 전망대를 둘러보고 쭉 바다쪽으로 가면 이렇게 리스본의 올드타운이 나옵니다
어느 도시나 올드타운을 가면 이렇게 오래된 특유의 정취가 나오는데요
리스본의 올드타운도 마찬가지입니다 ㅎㅎㅎ
뭔가 낡은 듯 하면서도 정겨운 느낌이 살아있네요



이거는 지나가다가 사람인줄 알고 깜놀 해서 찍어보았습니다
뭐하는 공간인지 잘 모르겠네요... 뭔가 보라고 만들어둔 것 같기도 하고...
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뭐 종교적인 공간 같았는데...



걷다보면 뭔가 집앞에서 팔고 있는 것 같은 삘링의 작은주점(?)이 나옵니다
술 한잔씩 파는 길거리 주점입니다 ㅎㅎㅎ
저 왼쪽분들은 빵으로 아예 식사를 하고 계셨습니다
저도 뭐 파나 기웃거려봤다가 올드타운의 분위기에 심취해 길거리에서 한 잔 가볍게 때렸습니다


포르투갈의 체리주, 진자를 파는데요
일반 컵에 먹으면 한잔에 1유로
초콜릿 컵에 먹으면 1.5유로 입니다

초콜릿컵으로는 이미 먹어보았기에
저렴하게 플라스틱 컵에 먹습니다 ㅎㅎ
보통 가게들 시세이기도 합니다
한병에 10유로에서 15유로 정도인데... 작은 한잔에 1유로면 많이 남겠습니다...
저도 팔고 싶네요



한 잔 때리고 있으니 지나가던 외국인 관광객이 이즈잇 굿?? 해서 베리 나이스!! 했더니
홀라당 영업당하셔서 가족들 이끌고 진자 한잔씩 때리시더라고요

도수가 꽤나 높아서 먹으면 목구멍부터 싸아~ 하면서
알콜 내려가는 게 느껴집니다 근데 쓰거나 술맛은 강하지 않고
달달한 체리맛이라 먹을 만 합니다

초콜릿 잔에 담아 먹으면 그 예전에 술들어있는 초콜릿 아시나요?
그맛이 납니다 체리와 초콜릿... 그리고 술.. 잘어울리는 조합이지요



올드타운의 골목길을 찍어보았습니다
바닥이 하나같이 울퉁불퉁 합니다
보통 올드타운은 오르막 내리막이 심한데
리스본도 예외는 아닙니다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걸으면 이런 낯설고도 정겨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가다가 사람들이 북적북적한데 엄청 작고 미니멀한 식당이 있어 찰칵 해보았습니다
그냥 집에서 연 식당인가? 싶을 만큼 테이블도 작고 ㅎㅎㅎ
근데 반전은 웨이팅이 있습니다
구글맵으로 평점을 보니 평점도 높고... 맛집이었습니다

테라스 문화가 많이 없는 한국에선 보기 드문 풍경이기도 합니다
뭔가 그냥 안먹어봤지만 제 삘에 맛도리 가정식집이 아닐지 추측해봅니다




가다가 특이한 건물이 있어 찍어보았습니다
마네킹을 테라스에 왜 두었을까요?
뭐하는 공간일까요,..?
덕분에 깜놀함


가다가 또 진자를 파는 할머니가 계셨습니다
여기는 포트와인도 팔길래 포트와인을 때려주었습니다
포트와인은 한잔에 1.5 유로네요
체리주만큼이나 달달~~하니 정말 맛있습니다
저는 단맛이 없는 와인은 먹기힘든 와알못...
저같은 와알못은 포트와인 참 좋아하실듯



아주 작은 잔에 받아서 홀짝 마시고 짤짤이 동전들을 좀 털었습니다
길거리에서 마시는 유럽 주점 와인도 운치가 제법 있네요
절대 취하진 않고... 기분이 좋은 정도입니다


포르투갈 리스본의 올드타운을 구경하며 한바퀴 돌아보았네요 ㅎㅎㅎ
걸어가다가 그냥 한잔 해보시는 것도 잘 해볼 수 없는 경험이니
혹시 리스본 올드 타운에 방문하신 다면 길거리에서 체리주 한 잔 어떨까요?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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