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본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왔는데 우연히 식당 근처에 핑크스트리트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급 들렸습니다 사실 저의 코스에는 핑크스트리트가 없었거든요...
왜냐면 유흥과는 거리가 멀고 (먹는 것만 좋아함)
그리고 밤에 가는 건 무섭고...
(밤에는 약 권유도 많이 한다네요 조심하세요들 ㅠㅠ)
우리나라에서도 안가는 클럽 외국가면 뭐 가서 잘 놀겠습니까
그시간에 먹도록 하겠습니다
암튼 이런 이유로 핑크 스트리는 관심이 없었는데
우산이 걸려있는 곳이 포토존이기도 하고 해서 아주 안전한 낮에 ㅎㅎㅎ 들러보았습니다
우산이 더덕더덕 걸려있네요
이날은 비가 와서 특히나 우중충 합니다
바닥이 진짜 핑크색이어서 핑크스트리트 였습니다
너무나 직관적인 이름... 이건 몰랐네요 우산있는 것만 알았지
낮에 가니 특히나 지저분하고 ㅠㅠ 핫한 분위기는 없었습니다
약간... 그 홍대 클럽거리 낮에 보면 지저분하고 뭔가 어수선하며
주요 가게들은 문을 닫은 그런 분위기... 아세요? 뭐 그런 분위기였습니다
이날은 비가 많이 와서
보이는 터널 밑에서 비를 좀 피했습니다
리스본... 비가오면 답이 없습니다
여기는 오르막 내리막이 없는데
도시 전체적으로 경사가 심하고 돌바닥이다보니
상당히 미끄럽습니다
넘어지기 딱 좋으니 조심하셔요
터널에서 비를 피하다 발견했어요
여기 유명한 클럽인가 공연장인가 암튼 그렇다는데
전 오전에가서 굳게 문이 닫혀있네요
궁금한데 안궁금해...
클럽과 공연 홍보 전단지 입니다
약간 우리나라 클럽과 나이트 전단지와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네요 ㅎㅎ
조금만 더 걷다보면 핑크스트리트 핑크 바닥이 금방 끝납니다 규모가 그리 크진 않은듯 했어요
저녁에 유흥을 즐기러 가는게 아니라면
오전에 굳이 방문할만한 관광지는 아닙니다 ㅎㅎ
음식점 세군데 정도 테라스 영업 하고있고
그리 볼건 없네요... 사실 저녁에 가서 분위기 만끽하는 곳이라 낮에 가서 볼 거 없다하는게 좀 말이 안되긴 합니다
암튼.
포르투갈 리스본의 핑크스트리크 방문 후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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