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맛집] 경복궁 40년 전통 원조 맛집 <최고집 곱창볶음> 내돈내산 찐후기

이날은 경복궁 야간 개장을 방문하고 배가 고파서 찾은 곳입니다
골목으로 들어서면 경복궁과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는데요
곱창이 매우 땡기기도 했고 40년 원조로 유명한 곳이라 방문해보았습니다
가게 내부는 보이는 것 처럼 매우 좁아서 테이블은 3개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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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마늘곱창볶음이 젤 유명한 듯 하여 세명이서
통마늘 곱창 볶음 2개와 계란후라이를 하나 시켰습니다
가격은 비싸지도 않고 싸지도 않고 요즘 곱창볶음 시세에 따라가는 듯 합니다

가게 내부가 매우 좁죠... 테이블이 몇개 없습니다
웨이팅도 생기더라고요 배달 주문도 많습니다

기본반찬으로 쌈채소와 쌈장 초고추장 당근 마늘이 나옵니다
저희는 곱창에 소주가 빠질 수 없어 한 병 시켰습니다

곱창볶음이 나왔습니다
푸짐하고 이미 한 번 조리되어 나와 조금 익히다가 깻잎 숨이 죽으면 바로 먹을 수 있습니다
양념 때깔이 아주 예쁜 것이 깻잎과도 조화가 잘 맞을 듯 하네요
아주 설렜습니다

잘 익은 곱창을 소주와 함께 들이켜줍니다
저날은 셋이서 두병마셨으니 자제를 상당히 잘한 날이네요
소주와의 궁합이 기가 막혔습니다
통마늘도 익히니 부드럽고 특유의 마늘냄새가 나지 않아 편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곱창도 냄새 없이 쫄깃쫄깃 맛있었어요

한잔 기울여 줍니다...
저날은 좀 얇게 입었는데 쌀쌀해서
따끈한 곳 들어와서 소주를 마시니 기분이 아주 좋더라고요

탄성을 자아내는 계란 후라이가 나왔습니다
계란 후라이가 5천원이나 하다니 싶었지만
나온 비주얼을 보니 그럴만도 하겠군 싶네요
기름도 뿌려주셔 아주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다섯개의 계란이 지글지글... 후라이가 별미입니다 이집은

곱창을 다 먹고 밥 한 공기를 볶았습니다
고슬고슬 밥알이 잘 살아있고 곱창볶음 양념과도 어우러져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런 추운 날씨에 곱창볶음과 소주는 못참죠...
조만간 다시 방문해 먹을 계획입니다

곱창 볶음과 소주한잔 하실 분들은 후라이도 꼭 같이 시켜서 드시길 바랍니다
추천드립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