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여행] 스페인의 마트에선 뭘 팔까? 바르셀로나 까르푸 둘러보기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여행을 왔습니다. 제가 여행가서 꼭 둘러보는 한 군데가 있다면 그곳은 단연 마트입니다.
나라마다 마트의 모습이 다르고 파는 품목이 다릅니다.
마트에서 그 나라를 공부할 수도 있지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까르푸인데요

유튜브에서 봤떤 매운과자라는 타키스? 를 보고 신기한 마음에 찍어보았습니다
약간 국민과자인가... 가는 곳마다 저렇게 코너를 많이 잡고 깔려있었어요
마트에서 수입코너에서나 볼 수 있던 과자를 맛 별로 쫙 깔아놓은 걸 보니
외국에 왔다는 것이 실감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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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을 소분해놓은 곳입니다
어딜가든 과일을 커팅해서 잘라놓은 곳이 많았어요
이거는 우리나라도 비슷하기 때문에 ㅎㅎㅎ
그렇구나 하고 패스

무슨 빵인지 모르겠네요
다른 나라에 오니 빵 종류도 달라집니다
먹어볼까 했지만 배가 불러서 패스

스페인 마트에서는 하몽을 정말 많이 팝니다
하몽의 나라답게 하몽을 종류별로 팔아요
차이점은 모르겠지만 일일투어에서 들은바로는
하몽은 비쌀수록 무조건 맛있으니 하몽을 살 때는
저렴이를 고르지 말고 가격이 어느정도 나가는 걸 먹어야 실패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마트 하몽을 사먹어봤는데 식당에서 나오는 것 만큼 맛있었어요

살라미입니다
뷔페에서만 소량으로 나온 걸 봤지 이렇게 살라미도 가득 판매하는 건 스페인 와서 처음 보았습니다 ㅎㅎ
햄중에서도 저는 살라미를 매우 좋아합니다
앙 씹으면 기름이 찍 나오는 그 기름진 고릿한 맛...

모르는 맥주가 가득합니다
스페인에서는 크루즈캄포라는 저 빨간 맥주를 많이 마시더라고요
마에스트라 흑맥주도 유명한 데 기회가 되시는 분들은 드셔보시면 좋겠습니다
매우 진해요

그리고 맥주 가격이 정말 정말 싸서
1일 1맥주가 가능한 곳입니다
우리나라에 수입이 되지 않는 맥주도 많아 신기했어요

코로나 빼고는 처음 보는 맥주입니다
스페인 마트에서는 술 코너가 굉장히 큽니다
종류도 많고 모르는 브랜드도 많아
뭘 사갈지 고민하면 시간이 금방 갑니다

스페인의 대표맥주인 에스트렐라 입니다
별이라는 뜻이라네요
보통 레스토랑에 들어가 맥주를 시키면 에스트렐라를 줍니다
마트에 오니 가격이 정말 쌉니다
천원도 안되는 가격에 맥주를 마음껏 마실 수 있네요
여기에 레몬 환타를 곁들여 끌라라를 직접 제조해 마실 수도 있어요

그리고 놀랐던 와인 코너입니다
스페인에서는 와인 코너가 굉장히 큽니다
사진은 한장이지만 몇칸을 할애해 와인이 있는걸 보고 신기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와인은 잘 모르지만 스페인에서 와인에 눈을 떴는데
무엇보다도 가격이 정말 저렴해 사서 마시면 좋습니다
저는 스페인에서 와인 따는 법을 배워서 지금까지 써먹고 있네요


암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마트를 둘러보았습니다
마트만 와도 그 나라 사람들이 뭘 즐겨마시고 뭘 많이 사는지 알 수 있어서
신기하고 좋았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