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휘닉스 파크에 방문했습니다
스키와 썰매와는 조금도 인연이 없어서인지 이런 겨울 스포츠를 위한 리조트는 처음 방문했어요
옐로동 그린동 블루동 호텔 등등 종류가 매우 많았는데 제가 배정받은 방은 블루동이었습니다
내돈내산이긴 한데 엄밀히 말하면 룸메돈 룸메산 입니다 ㅎㅎㅎ
룸메의 회사에서 휘닉스파크 리조트 숙박권을 복지로 나눠주었는데
귀찮은 룸메가... 평창에 가기 귀찮다고 그걸 안간다는 거예요
날짜도 미루고 미루다 일주일밖에 안남았는데...
회사의 복지를 그렇게 날리다니!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저는
룸메와도 아는 사이인 다른 칭긔와 함께 셋이 평창 휘닉스 파크를 오게 된 것이죠...
친구가 차가 있어 편하게 왔네요
블루동 체크인만 30분정도 기다렸던 것 같아요
땡하면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미리 가서 번호표를 끊어두거나...
암튼 블루동은 방이 꽤 컸습니다
왕침대가 하나 있어 둘이 잘 수 있었고 옷장을 열면 한명 더 잘수있는 이불과 요가 있었어요
내부는 상당히 따뜻하고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놀러온 느낌이 확~~났어요
2인을 위한 방 같긴 하지만... 암튼 저렇게 테이블도 있고 1인 쇼파도 두개나 있습니다
블루동은 좀 오래되었다고 들었는데 그런 티 하나도 안나고 넓고 좋았습니다
방에 베란다가 딸려있어 나오면 이렇게 주차장과 평창의 산이 잘 보였어요
여기서 유튜브 돌릴까 하다가... 바람에 카메라 날아가면 안되니까 참았네요
지금 생각하니 아쉽긴 합니다 ㅎㅎㅎ 주차장 뷰 이긴 하지만...
지금 생각났는데 평창 휘닉스파크는 주차장이 넓은듯 안넓어서 (사람이 정말 많았음)
좀 일찍 가셔서 주차자리 찜 하시는 게 시간 아끼는 지름길입니다
몇바퀴 돌았네요 주차자리 찾으려고
화장실입니다
비데가 있어 뜨끈하니 좋았고 별다른 특이점없이 깔끔했어요
어메니티라기엔 좀 부족?하지만 나름의 샴푸 린스 등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칫솔은 챙겨가셔요 여분이 없습니다
작고 귀여운 주방입니다
방에서 음식은 먹을 수 있는데
데우기 정도만 가능하고 별도의 조리시설은 없습니다
고기나 생선은 굽지말라고 안내사항에도 나와있어요
휘닉스 파크 스키장 근처에 야외 바베큐 존이 있으니
이용료를 내고 고기를 먹어야 합니다 ㅎㅎ
와인잔과 별도의 수저 젓가락
그리고 가위 포크 와인따개까지 갖춰져 있더라고요
아주 편리했어요
아래 서랍을 열면 그릇도 있으니 음식을 포장해오시는 경우라면
편하게 드실 수 있을 듯 합니다
다만 나갈때는 설거지를 모두 하고 가야한다고 하네요
음식을 데울 수 있는 전자레인지와 작지만 귀여운 미니냉장고도 있습니다
들어오면 물을 두병 주는데 그걸 여기 넣어놓고 시원하게 마셨습니다
저희는 지하에서 와인 사서 여기 넣어두고 케이크도 불고 (칭구의 생일)
재미있게 하루를 보냈네요
평창 휘닉스 파크 블루동 리조트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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