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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 가우디의 역작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가정성당 여행기

by 긁적긁적레존드 2024.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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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특히 바르셀로나로 여행을 갔다면 빼먹을 수 없는 사그라다파밀리아 입니다
첫날 아침에 바르셀로나에 도착하는 바람에 짐만 호스텔에 맡겨두고 사그라다 파밀리아를 한 번 보고  
가우디 투어할 때 마지막으로 사그라다 파밀리아를 두 번 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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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대표적인 로마 카톨릭 성당으로 바르셀로나를 먹여살리는 건축가 안토니 가우디의 역작입니다
‘사그라다’는 스페인어로 성스럽다는 뜻이고
‘파밀리아’는 가족을 뜻하는 말이라 성가정 성당으로도 불립니다

가우디의 생애 마지막 역작으로 73세의 나이로 고인이 되었을 때
딱 25퍼만 완성되었었다고 하네요
고로 아직도 공사중입니다.
가우디의 서거 100주년인 2026년에 완공이 목표라고 하는데
그것도 사실상 힘들 것 같다고 하네요 (가이드님 말씀)



성당이 완공된다며, 예수를 상징하는 첨탑이 성당의 가운데에 가장 높게 위치하게 되는데요
설계된 첨탑의 높이가 172.5m로 완성된다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성당이 될 거라고 해요
근데 가이드님이 말씀하시길
바르셀로나의 몬주익 언덕이 173미터인데
하느님이 만든 것보다 높아선 안된다는 신념때문이라고 하네요




설명을 열심히 들었는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성당 벽면에는 이렇게 성경의 내용이 섬세하게 조각되어 있어요
멀리서 보면 이런게 안보이는데 가까이 와서 가이드님의 설명을 들으니 그렇구나 싶더라고요

근데 전 종교가 없어서...
종교를 갖고 계신 분들이 보면 좀 더 감격스럽지 않았을까 하는



내부로 입장하니 아름다운 성당이 펼쳐집니다
빛이 들어오는 각도와 색을 고려하여 언제쯤 방문하냐에 따라 느낌이 많이 달라진다고 하네요
저는 두 번 갔는데 확실히 해가 쨍쨍한 날이 더 신비롭고 예쁜 느낌이 듭니다
마치 조명 쏜거 같았어요



기도를 위한 성당이라기보다는 관광지 느낌이 많이 듭니다
내부에는 사진찍는 관광객들로 아주 빠글빠글합니다

성당 내부는 가우디가 숲속을 걷는 듯한 느낌을 주도록 설계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기둥이 나무처럼 보이기도 하고
스테인드 글라스에 푸른 빛이 비치면 그런 느낌이 들기도 해요




숲 같나요?

동쪽에서 동이 트면 파랑과 연두 초록의 색상으로 구성된 스테인드글라스에 빛이 비춰서 탄생을 비유하고
해가 서쪽으로 지면 빨강 주홍 빛이 쫙 비쳐서 사망을 나타낸다고 하네요

뭔가 성당 내부와 외부의 모든것이 의미가 있었고
신에대한 사랑이 정말 어마어마 하구나 싶었습니다



이 사진 너무 예쁘지요
이른 시간에 가셔서 보시길 바랍니다
해가 쨍쨍해야 예뻐요



바닥에도 그려져있는 성경그림..




이것도 뭐 각국의 언어로 표현한 성경 구절이라고 하네요
한국어도 있다고 했는데 발견하진 못했어요

그리고 하루 입장 인원수가 제한되어 있으니
사그라다 파밀리아를 방문하실 예정이라면 미리미리 예약을 하셔야 합니다!
가우디 투어로 묶어서 방문하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설명을 들을 때 보이는 게 생각보다 많거든요




기념품 코너입니다
생각보다 고퀄의 기념품을 많이 팔고있었어요











저는 구매하진 않았지만 같이 간 구룸메가 이것 저것 샀길래 찍어봤습니다
이 친구는 가는 도시마다 마그넷을 사모으더라고요
마그넷도 길거리가 더 쌀 순 있지만 퀄리티가 비교가 안되니 좋은 것을 사실 계획이시라면 여기서 사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다만 가격이 비싸요



파사드마다 성경 내용에 따라 조각된 모양이 다르고 느낌이 다른데
이거는 입구쪽이 아니라 뒷쪽 공원에서 찍은 사그라다 파밀리아입니다
처음 보면 압도되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고 하는데
저는 여러번 가서인지 나중에는 감흥이 좀 덜했네요 ㅎㅎㅎㅎ

 

https://maps.app.goo.gl/UDLz19biBTreab259

 

사그라다 파밀리아 · C/ de Mallorca, 401, L'Eixample, 08013 Barcelona, 스페인

★★★★★ · 바실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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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바르셀로나 사그라다 파밀리아 방문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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