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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 스페인에서 마신 것 (음료 맥주 등 술 포함) 7가지 솔직후기

by 긁적긁적레존드 2024.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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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팡인이라 음료 마시는 것을 정말 좋아합니다 ㅎㅎㅎ
바르셀로나에서도 이런 음료 저런 음료 맛보기 바빴는데요
먼저 첫번째는 몬스터입니다

스페인에 몬스터 종류가 정말 다양해서 고르고 고르다가 하나 맛봤습니다



진저브루라고 써있는데 생강맛이 났습니다 ^^;
사실 말하면... 제대로 보지 않고 골랐는데 몬스터에서 진한 생강향을 맡으니
생강을 좋아하는데도 부담스러워 절반 정도 먹고 남겼습니다 ㅎㅎ
생강 맛 말고도 종류가 정말 많으니 몬스터 좋아하시는 분들은 하나 먹어보세요

여행가서는 걸을 일도 정말 많아서 가끔 어쩌다 마셔주는 에너지음료가 참 큰 힘이 된답니다





람블라스 거리에서 파는 생과일 주스입니다
가격은 3유로로 그리 저렴하지 않습니다만
마치 명동에 가서 비싼돈 주더라도 관광지에서 주스 마셔보는 외국인 여행객 마인드로 먹어보았습니다



파파야+망고 맛이었는데
양이 정말 적습니다
마이 3유로...
하지만 기분내는데에는 적합했습니다
맛은... 비추입니다 ^^;;;;;;; 맛이 없었어요




첫 날 비행기에서 내려 캐리어만 호스텔에 맡기고 사그라다 파밀리아 앞에서 마신 맥주입니다
야외 테라스 자리에서 가볍게 한 잔 시켜 시간 떼울겸 마셨습니다
주문하면서 스페인에서 제일 유명한 맥주 달라고 해서 한 잔 마셨는데
참 청량하고 좋았습니다만 이후에 끌라라의 존재를 알게되고...
그 이후로는 끌라라만 마셨습니다 거의 중독마냥



샹그리아입니다
날이 덥기도 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샹그리아를 가볍게 마실 수 있는 곳이 흔치 않습니다
띤또 데 베르노라고 해서 조금 다른 음료수 스러운 스파클링 와인이 유명하기도 하고요

이날 샹그리아를 먹어본 이후로 식사 때마다 샹그리아를 한 잔 씩 시켜먹었습니다
도수도 그리 부담스럽지 않고 달달하니 여름에 땀빼고 먹기 딱 좋습니다
추천드립니다~~!




저의 스페인 최애 맥주인 끌라라 입니다
저는 끌라라 라는 맥주를 시제품으로 파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맥주+환타레몬을 섞어 만든 거 이름을 끌라라라고 부르는 거 였어요

처음 마시고 너무 맛있어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달달하니 맥주맛도 나고 진짜 맛있습니다
식사와 곁들이면 더 맛이 좋습니다

우리나라에는 레몬 환타가 없어서 아쉽게도 이 맛을 못보네요
우리나라에도 레몬 음료가 있긴 한데 스페인 레몬 환타는 레몬 함량이 높아서 음료가 뿌~연 색이거든요
여기 맥주를 타면 그렇게 맛있을 수가 없습니다

무조건 강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조식을 먹을 때 시켜 먹었던 라떼입니다
거의 에스프레소의 진한 맛이 일품입니다
다만 아이스가 없어서 아쉽지만 유럽 라떼도 상당히 맛있습니다

우유가 부드럽고 카푸치노처럼 거품이 풍부해서 참 맛있게 마셨네요




라떼도 맛있지만 유럽에 갔으면 현지인이 먹는 에스프레소 진한걸 먹어줘야 합니다
보통 에스프레소는 되게 진하고 쓰다고만 생각했었는데 막상 유럽에서 이 맛을 보면 진한 커피향에 생각보다 그리 쓰지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향이 강해서 입을 다 휘감고 도는데 그 느낌과 향이 참 기분 좋았던 기억이 있네요

먹다보면 묽고 차가운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땡기긴 하지만 한 번쯤은 꼭 드셔보셨으면 하는 맛입니다!
이정도 농도와 진하기는 우리나라오면 절대 안먹게 되거든요
근데 정말 맛있으니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꼭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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