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마츠야마 도큐레이 호텔 조식 후기 (+음식 종류)

마츠야마 도큐레이 호텔의 조식을 먹으러 왔습니다.
엄마가 조식 1빠를 중요시해서 (갑자기 고등학생때가 생각나네요... 전교생중에 항상 식사를 1등으로 먹곤했는데... 그때 인생에서 달리기가 제일 빨랐어요)
오픈 하자마자 왔습니다.
식당은 제법 넓고 쾌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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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조식 뷔페에 왔다면 꼭 먹어야하는 스크램블 에그입니다
일본 조식 뷔페에서 뭐가 맛있나요? 두개만 골라보세요
한다면 전 계란으로 만든 일본 요리와 우유를 고릅니다
부들부들하고 색도 진하고 맛있습니다
일본 계란은 왜이렇게 색이 진한가요?

일드에서나 나옴직한 일본의 소시지와 햄입니다.
통통하네요
우측은 찐 고기와 야채찜이었습니다

저의 최애였던 생선요리를 소개합니다
뭔가 새콤?한 귤? 유자스트의 양념이 되어있고
올리브오일 맛이 났던것 같은데...
암튼 생선요리입니다. 부들부들하고 맛있었어요
가시가 없어서 많이 퍼먹었습니다

1빠로 입장했는데 저만 1빠가 아니었어요
부지런한 일본분들이 참 많이 계셨습니다
전반적으로 음식 가지수도 생각보다 많았고 음식이 깔끔하니 좋았습니다
두번정도는 음식 안겹치게 퍼먹을 수 있는 가지수입니다

좌측은 소개드린 생선요리 우측은 간장야채조림같은건데 이것도 맛있어요 닭고기 넣고 야채 큼지막하게 썰어서 조린건데...
일본은 조림요리가 아주 맛도리입니다

각종 짜잘이 반찬 고너도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데요... 매실장아찌부터 낫또 단무지 암튼 그런 류 반찬코너입니다
흰밥에 얹어먹는 걸 일드에서 봐왔는데 이렇게 만나니 반갑네요

국수도 있고 카레도 있어요
에어텔로 막 온 호텔치고는 조식 뷔페가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도큐레이 호텔을 방문하신다면 꼭 들러서 식사하세요

계란 후라이도 주고 각종 샐러드와 과일도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처럼 큰~ 접시에 다 담아먹기보다는 작은 접시에 담아서 작은 접시를 여러개 푸는 구조입니다
설거지하시는 분은 귀찮으시겠지만 깔끔하니 좋았습니다

6칸 있는 그릇에 담아왔습니다
고등어 구이도 퍼오고 아주 야무지게 퍼왔습니다
최애 두가지만 꼽자면 위에 소개드렸던 생선요리와
닭고기가 들어간 야채간장조림을 꼽겠습니다
음료 코너도 있으니 함께 떠서 드셔보세요

저는 낫또를 참 좋아합니다
일본 조식 뷔페는 항상 나또가 있어서 밥에 꼭 얹어먹습니다
국수는 짭쪼롬한 맛이었는데 뭔가 어묵국수 느낌이었습니다

베이커리와 콘프로스트도 있습니다.
나갈 때 여기서 커피 기계로 테이크아웃이 가능했어요
나갈 때 챙겨가셔요
암튼 여기서 식빵 딱 하나만 맛보기로 합니다
빵을 먹고싶었다기 보다는 우유를 맛있게 먹기위해 빵을 먹는 것 입니다

꿀과 버터를 곁들여 두꺼운 일본식빵을 우유와 함께 해치웠습니다
일본 우유는 언제먹어도 맛있네요
제 친구는 일본 빵이 그렇게 맛있다는데 전 밥만 먹을지 알아서 빵맛은... 잘 모르겠어요
우유가 맛있는 건 알겠어요

빵을 먹고 한 그릇 더 반찬으로 입가심을 해주었습니다
최애 반찬을 모아 담아 국수와 함께 꿀꺽 하고 마무리해주었습니다
이렇게 먹으니 점심 안먹어도 되겠더라고요 정말 든든합니다

근데 외국 호텔 조식먹을 때마다 느끼는데
다른 외국인들은 아침을 진짜 대충 간단히 먹던데...
어찌 그러나요?
암튼 전 과식했습니다 ~~^^

마츠야마의 도큐레이 호텔 조식 후기였습니다

 

https://maps.app.goo.gl/ka67Seizz2AEb7XZ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