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츠야마 도시축제 현장 현지인과 현지 동네 풍경 둘러보기

마츠야마성 쪽으로 향하는 길에 이렇게 마츠야마의 도시 축제가 열렸습니다
약간 장열리듯 열렸는데 뭐하는 축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일본어 까막눈)
근데 제법 크게 행사가 열려 장이 많이 서고
공연도 하고 있어서 소개해드리기 위해 사진을 잔뜩 찍어왔어요

고등학생이 주먹밥을 팔고 있었는데요
개당 백엔이었고 뭔가 따끈한 느낌이 들어 하나 구매해보았습니다
거리에 고딩들도 많이 나와 바자회같이 뭘 많이 갖고나와 팔더라고요
약간 시골 풍경 같기도 하고 그 모습이 매우 정겨웠습니다

뭔가 상큼?한 나물? 을 넣은 주먹밥이었습니다
갈라먹다가 안에 고기라도 있었으면... 싶었지만 정말 주먹밥이었습니다 ㅎㅎ
깔끔한 맛에 먹는 담백한 맛이었어요

밥이 고슬고슬 잘 지어져서 정성 맛으로 먹었습니다 ㅎㅎ
이게 일본인이 먹는 진짜 주먹밥 맛인가... 하면서요

이렇게 가죽 공예 제품도 많이 팔더라고요
구제 옷도 팔고... 엄마가 한참 구경하더라고요
정교한 맛이 살아있었습니다

이렇게 뭔가 중고물품도 많이 가져나오고 길거리 공연도 소소하게 하는데요
약간 시골 장서는 느낌으로 서서 신기하고 좋았습니다
약간 소소한 소도시 같아요 마츠야마는...

가까이서 찍어봤습니다
모양도 독특하고 예쁘죠?
3-4만원 대여서 가성비가 떨어져... 사진 않았지만
눈길을 끄는 액세서리였어요

이렇게 마츠야마 축제에서 뜨개용품도 팔고 있었습니다
아마 한자를 보면 직접 뜨신 것 같은데 울 엄마가 뜨개질 용품 정말 너무 좋아해서...
하나하나 다 꼼꼼히 보고 결국 한두개 샀습니다 ㅎㅎ

일본에도 이렇게 뜨개질 좋아하는 엄마의 칭구칭긔들이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재밌네요

오카이도 거리로 넘어오니 여기도 이렇게 무대를 만들고 축하공연을 하고 있었어요
가수 느낌은 아니었고 약간 학생들의 취미 공연 같은 느낌?
중간에 케이팝 노래도 나와서 신기했어요
역시... 케이팝... 글로벌하군
싶었네요


매일 하는 축제는 아니었는데 신기하고 구경하는 재미가 좋았습니다
크으 벌써 마츠야마에 다시 놀러가고 싶네요...
한적하고 평화롭고 뭔가 북적북적 관광지 느낌이 아니어서 참 좋았는데...

지금 하는 일 끝나면 한 번 가줘야겠습니다.. 크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