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일기/포르투갈

[포르투갈 여행] 포르투 도루강 바라보며 노천 테라스카페에서 와인마시기

by 긁적긁적레존드 2024. 3. 6.
반응형


포르투에서 꼭 가봐야할 도루강 근처에 왔습니다
이 강 근처로 맛집이 많고 관광객도 많아 활기를 띄는 곳입니다
야경을 구경하기도 하고요...!



빈틈을 1센치도 주지 않는 포르투의 조금 오래된 건물이 다다다다닥 붙어있는 구시가지인데요
건물들 앞으로 이렇게 야외 테라스 석이 참 잘 구비되어 있습니다

보통 건물 1층은 아주 작은 가게나 카페를 두고
주로 손님은 테라스에 앉혀서 장사하더라고요
유럽사람들도 실내에 앉기 보다는 테라스 석을 선호합니다
이런 테라스에서는 흡연이 가능하기에
맥주나 와인을 마시면서 우리나라 카페처럼 이용합니다




강 하나를 두고 이렇게 건너편을 마주봅니다
강 배경으로 사진을 찍기도 하고요
좋은 포토스팟입니다 ㅎㅎ

저쪽 너머에는 모루 정원이 있는데
저쪽에 유명한 포트와인 양조장이 많아 투어를 가기도 하더라고요


바닥에... 호날두 가면이 붙어있네요
포르투갈 사람이었죠 이분... 왜붙어있나 궁금하네요



확실한 관광지 스멜인게 강 앞으로 이렇게 노점이 쫘라락 펼쳐져 있습니다
기념품을 팔기도 하고
밤을 구워서 팔기도 하고요
맛있는 냄새가 폴폴나서 참기 힘들었습니다



멀지 않은 곳에 루이스 다리가 보입니다
저 다리 건너서 10분정도만 걸어 올라가면 모루정원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야경관광지부터 맛집이 꽤나 많다보니
관광객도 많고... 소매치기도 많고...
핸드폰은 꼭 줄에 매달아서 가방과 연결하시거나
손목스트랩을 이용하세요

근데 전 포르투갈은 스페인보다 훨씬 안전하다고 느꼈네요



모루강의 정취를 조금 더 느껴보기위해
강 바로 앞에있는 노천 카페? 에 왔습니다
노천카페이긴 한데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거의 없고
보통 맥주를 많이 드십니다




메뉴판입니다
까막눈이라 소용은 없지만...
좌하단에 비노 도 포르토 라고 써있는 것이 포르투 와인입니다
타우니, 화이트, 루비 등 다양하게 팝니다
가격은 굉장히 비쌉니다 4유로....

사실 이런 곳에서는 음료 즐기기 위해서라기보다는
분위기를 사는 것이죠



포트와인 루비와 타우니를 하나씩 시켰습니다
포트와인은 도수가 20도가 넘다보니 작은 와인잔에 나옵니다
저는 포트와인이 입에 참 잘맞아서 여기서 팡인처럼 포트와인을 정말 많이 마셨는데요
이렇게 틈만 나면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포르투만 벗어나도 포르투갈에서는 포트와인을 파는 음식점이 별로 없습니다
루비와 타우니는 맛이 다르긴 한데... 하나씩 먹으면 절대 모르겠고요 (와알못)
번갈아가면서 먹으면 조금 다르긴 합니다
저는 걍 둘다 맛있어서 둘다 좋습니다





포트와인을 마시며 포르투 도루강의 정취를 한 껏 ~ 느낀후 나왔습니다 ㅎㅎ
두잔 이렇게 단촐하게 마시고 8유로나 나왔네요 흑흑
사실 8유로면 마트에서 포트와인이 한병값이긴 합니다

여행가서도 가성비 따지게 되네요...
돈을 많이 벌고 싶습니다
여행 나오면 항상 느낍니다
여행갔을 때,,, 마트 갔을 때,,, 메뉴 많이 시키고 싶을 때... 가격표 안보고 싶을 때...
부자가 되고 싶네요

좀 더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
맛돌이를 더 많이 먹으려면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