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가기좋은곳] 서울 한복판에 시원한 폭포가 있다고? 홍제동 <카페폭포> 방문 후기

무더운 여름 서울에서 시원~한 폭포소리를 들으며
냉커피 한 잔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래서 가보았습니다

바로 홍제동의 <카페폭포> 입니다

지하철 역은 가까운 곳이 없어 버스타고 갔습니다
카페폭포 찍고 가시거나 백련교 찍고 가시면 됩니다
다리 바로 옆에 내려가는 길이 있어요

들어오면서 이런 뷰가 보이면 잘 찾으신 겁니다
근데 좀 멀리서도 폭포 우렁찬 소리가 들리기 때문에
왔구나 싶으실 겁니다

보이는 우측 건물이 카페 내부고요
야외석도 파라솔과 반 루프탑?이 충분히 있습니다
자리 엄~청 많아요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자리는
폭포뷰 자리입니다
많은 분들이 폭포 앞에서 음료를 즐기고 계시더라고요
실제로 보면 장관입니다
사진찍는 분도 정말 많이 계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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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윗자리가 싹 비어있길래
폭퍼를 정면으로 폰카와 녹음기를 돌렸습니다 ㅎㅎ
아직 파일 확인은 안해봤는데
시원한 폭포그림과 소리가 잘 담겼길 바라면서~~

평일 낮에 이러고 앉아있자니
한량이 따로 없습니다~~~행복

요즘 여기저기 다니며 느끼는 것은
세상엔 놀거리 볼거리 먹을거리가 참 많은데
다 누리고 죽어야지! 입니다

폭포만 찍어보았습니다
인공폭포라 하던데 이제 뭐가 인공이고 자연인지 눈으로는 분간이 안되는 시대가 왔습니다
엄청 크고요 옆 산책로와도 이어져있어 걷기 좋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등산복입고 돌아다니셔요

내부 카페 메뉴판입니다
저는 4500원짜리 라떼를 한 잔 시켰습니다
음료값은 뭐 장학금으로 기부가 된다네요

내부에도 사람들이 많습니다
어쩌면 외부보다 인구 밀집도는 높아요
아마 폭포 볼대로 보고 질리신 분들이
폭포의 우렁찬 소리를 등지고 에어컨을 찾아 실내로 들어오신 거 아닐까 하는 것이 저의 뇌피셜


암튼 저는 라떼를 쭈욱 마시고
피서 느낌을 제대로 즐기고 왔습니다

서울 사시는 분들은 한 번 가보시면 좋겠네요



<카페폭포>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 262-24
매일 11:00-22:00
매일 21:30 라스트 오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