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일기/일본

[미야자키여행] 일본 미야자키 센간엔 관광 후 근처 맛집에서 솥밥 먹기

by 긁적긁적레존드 2023. 10. 11.
반응형

2023.10.10 - [여행일기] - [미야자키여행] 일본의 세계문화유산, 아름다운 정원 센간엔 투어와 센간엔 스타벅스 마시기


센간엔 투어를 마치고
사쿠라지마가 보이는 식당에 차타고 왔습니다 (투어차량입니다 ㅎㅎ)
아침 관광을 마쳤으니 밥을 먹어줘야 합니다
오늘의 메뉴는 솥밥이라 들어서 기대가 되었습니다



막찍었는데도 하늘이 예쁘네요
식당 이름을 소개해드리고 싶은데... 일본어 밖에 없고 영어도 없었습니다
크고 유명한 식당이라 하는데 이름을 모르겠어요
투어가 주는 대로 먹는 여행을 하는 중이라...

반응형


투어의 좋은점
미리 밥이 세팅 되어 있어 기다릴 필요가 없다
이것이 기가막힌 장점입니다... 한국인의 정서에 좋습니다
앉자마자 밥뚜껑을 열 수 있다는 것...

뭐 물론 메뉴를 보고 고르고 하는 맛도 있습니다만



튀김과 회도 반찬으로 나옵니다
어딜가나 정식스트의 밥에는 회가 몇조각 들어있네요
회를 참 좋아하는 저로써는 행복한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여기는 솥밥 집이라고 들었는데 튀김도 기가 막히더군요
튀김이 미쳤습니다 바삭바삭 진짜 잘튀긴 일본 튀김이었어요
새우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여러가지 뿌리 채소와 연어로 추정되는 생선을 넣어 만든 솥밥 입니다
밥을 공기에 덜어 준 후 누룽지를 만들어야 합니다
밥이 고슬고슬하니 양념도 적당히 배어있고 참 맛있더라고요
전 뿌리 채소를 참 좋아하는데 각종 뭐 연근 이런 것들이 있어 건강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전 일본 특유의 간장맛들이 왜이렇게 맛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뜨거운 물을 부어 누룽지로 만들어줍니다
얘는 좀 짰습니다... 스며들어있던 간장을 뜨거운 물이 끌올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도 맛은 있어서 벅벅 긁어먹고 따뜻한 녹차를 마셔 짠기를 가셨습니다


우동도 같이 나옵니다 면이 좀 납작하고 두꺼웠어요
평범하게 먹을 수 있는 우동이었습니다
그래도 한국의 맛과는 미묘하게 다른 것이 차이점입니다
슴슴~하니 오랜만에 만나는 국물이라 호로록 호로록 바닥에 뭐 하나 남기지 않고 원샷을 때려줍니다



참으로 맛있게 먹었던 솥밥 한상이었습니다
미야자키가 원래 솥밥이  유명한가요? 크흠
계란찜도 부들부들하니 완전 인본계란찜 입니다 ㅎㅎㅎ
저렇게 먹고나니 정말 배불렀어요

식당이 큼지막하고 1,2층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층은 보통 현지 일본인분들이 고기 같은 구이류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방도 나눠져 있고 뭔가 미야자키 투어를 하면 단체 식사 하기 좋은 곳 같았습니다




나오는 길에 발견한 음식 모형입니다
제가 먹은 건 모형중에 없었는데 입구의 메뉴판을 호기심에 들춰보니
1500엔 정식을 먹은 것 같았습니다
생각보다 비싼 밥을 줘서 감동입니다

암튼 맛있게 먹었고 이제 페리를 타러 갑니다~~
슝.

2023.10.12 - [여행일기] - [미야자키여행] 페리 타고 사쿠라지마로 이동 후 화산을 바라보며 족욕하기 코스

 

2023.10.09 - [여행일기] - [미야자키여행] 일본 미야자키 쉐라톤 오션리조트 조식 후기

 

2023.10.06 - [여행일기] - [미야자키여행] 일본 미야자키 호텔 쉐라톤 그랜드 오션리조트 후기

반응형